UEFA  캡처
UEFA  캡처

2024 UEFA 슈퍼컵이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유로파리그 우승 팀이 맞붙는 대회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 우승 팀 아탈란타 BC가 맞붙었다.

레알마드리드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쿠르투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수비에는 멘디,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할이 나왔다. 미드필더에는 추아메니, 발베르데, 벨링엄이 출전했다. 스트라이커 음바페, 양쪽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출전했다.

그에 맞서는 아탈란타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후안 무소가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수비에는 콜라시나츠, 이삭 히엔, 베라트 짐시티가 출전했다. 미드필더에는 마테오 루제리,에데르송, 더론, 다비데 차파코스타가 출전했다. 2선에는 마리오 파샬리치가 받쳐 줬고, 최전방에 아레몰라 루크먼과 샤를 드케텔라르가 출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레알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음바페는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게 수비수 앞쪽으로 돌아 뛰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PSG에서는 아센시오, 바르콜라와 함께 뛰었다면, 레알마드리드에서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양쪽에 있어서 음바페의 침투는 더욱 위협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빌드업 시 비니시우스가 낮은 위치에서 볼을 연결하고 밀리탕과 뤼디거가 추아메니, 발베르데와 스위칭하며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를 보여주었다. 그에 맞서 아탈란타 또한 모든 선수들의 유기적인 대인 수비를 가동했다. 에데르송과 더론이 발베르데와 벨링엄을 맨투맨 마크했다. 전반전은 중원 싸움이 활발했으며, 양 팀에게 확실한 득점 기회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13분 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치며 중앙에 있는 발베르데에게 패스했다. 발베르데가 인사이드로 쉽게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조직적인 수비를 보여주던 아탈란타가 크게 흔들렸다. 발베르데의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0의 균형을 깨고 1점 앞서나갔다.
후반 22분 분 벨링엄이 박스 중앙으로 공을 밀어주었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음바페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의 데뷔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UEF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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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스코어 2 대 0으로 경기가 종료되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번째 슈퍼컵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토니 크로스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의 빌드업 참여, 적극적인 스위칭을 통해 볼 배급의 문제를 해결했다. 음바페, 호드리구,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위치를 바꾸며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이번 슈퍼컵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후 공식 경기 첫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음바페는 데뷔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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