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애스턴 빌라가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약점이었던 얇은 뎁스를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리그 초반 상위권에 올라가면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리그 후반에 얇은 선수층이 약점이 되면서 4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에메리 감독은 다가올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대비하기 위해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7월 1일, 애스턴 빌라는 사무엘 일링주니어와 엔소 바레네체아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유벤투스와 2:1 트레이드를 진행했는데, 더글라스 루이스를 유벤투스로 보내주고 알링 주니어와 엔초 바레네체아를 데려왔다.
사무엘 일링주니어는 2003년생으로 만 20세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이다. 키 182cm, 몸무게 71kg이며 첼시, 유벤투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유벤투스 B 팀인 유벤투스 넥스트 젠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2-23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경기를 뛰었다.
엔소 바레네체아는 2001년생으로, 만 23세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이다. 키 186cm, 몸무게 81kg이다. FC 시옹 B, 유벤투스 넥스트 젠,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프로시노네 칼초에서 임대로 뛰었다.
7월 2일에는 로스 바클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클리는 1993년생으로 만 30세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이다. 키 189cm에 몸무게는 87kg이다. 에버튼을 시작으로 첼시, OGC 니스, 루턴 타운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임대 경험으로는 셰필드 웬즈데이, 리즈 유나이티드가 있으며, 20-21 시즌에는 애스턴 빌라에서도 임대로 경기를 뛰었다. 경험이 많은 선수인 만큼 애스턴 빌라의 젊은 중원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서의 보강도 눈에 띈다. 아마두 오나나, 이안 마트센을 영입했다. 아마두 오나나는 2001년생으로 만 22세 벨기에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키 195cm, 몸무게 76kg이며 호펜하임, 함부르크, LOSC 릴, 에버튼을 거쳐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이안 마트센은 2002년생 만 22세 네덜란드 국적의 레프트 백이다. 키 175cm, 몸무게 65kg이며 첼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찰턴 애슬레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도르트문트에서 임대로 뛰다가 마침내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아스널
지난 시즌 리그 2위로 마무리한 아스널은 우승 재도전을 위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우선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임대로 뛰던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완전히 영입했다. 라야는 안정적인 선방, 높은 공중볼 경합 성공,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키는 183cm로 골키퍼 중에선 작은 편이지만, 위치 선정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진첸코의 잦은 부상, 부진을 메우기 위해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했다. 칼라피오리는 2002년생으로 만 22세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이다. 키 188cm, 몸무게 86kg이며, 왼발잡이이다.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AS로마, 제노아, FC 바젤, 볼로냐에서 뛰었고,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첸코를 대체할 수 있고, 마갈량이스를 보강해 줄 수 있는 선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