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영화 소식

1933년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이라는 내용의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 개봉 전부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엄청난 배우 캐스팅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개봉한지 2주가 지난 아직도 그 열기가 대단하며 누적 관객 수 789만명 (8월 6일 기준)을 넘겨 곧 800만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9.11(네이버 영화)이라는 관람객 평점과 함께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2014년 누적 관객 수 14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 다음으로 관객 수 1000만명을 넘길 수 있는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개봉예정 영화로는 엄정화, 송승헌 주연, 강효진 감독의 영화 ‘미쓰와이프’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한 연우(엄정화)가 딱 한 달간 애 둘 딸린 아줌마로 다시태어나 살아가는 내용의 코믹 영화이다.
엄정화는 전작 ‘댄싱퀸’에서 가수가 되고 싶은 아줌마의 역할로 탄탄한 코믹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미쓰와이프’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뜨거운 컴백, 원더걸스
뜨고 있는 혁오밴드
음원깡패라 불리는 사나이들, 그 열기가 무섭게 음원차트에서 기록적인 역주행을 보여주며 가요계를 흔들고 있는 혁오밴드는 어떠한 음악적 매력을 가지고있기에 이토록 사랑받고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2014년 앨범 '20'의 타이틀곡 위잉위잉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혁오는 네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밴드이다. 그들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 있었을까? 하드한 락음악을 할 것만 같은 꽤 폭력적인 비주얼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버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반전매력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음악적 세계또한 뚜렷하다. 장르는 불분명해보이지만 어떠한 음악적 경계선에서 그들의 감성을 충분히 음악으로 녹여낼 줄 아는 색깔 있는 매력적인 밴드임은 확실하다.

또한,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며 엄청난 팬들을 얻고 있다. 아직 다 보여주지 않은 혁오밴드의 숨은 매력 그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그들이 보여줄 음악적 행보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걸 그룹 원더걸스가 3집 앨범 'REBOOT' 로 무려 3년 만에 컴백했다. 단순한 컴백의 의미가 아니라, 기존 멤버였던 선예와 소희가 탈퇴하고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했던 선미의 복귀 다시 만들어진 원더걸스는 새로운 색으로 우리에게 돌아 온 것이다. 신곡 'I Feel You' 는 1980년 잡지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핀업걸의 모습을 콘셉트로 원더걸스 만의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레트로 스타일의 부풀린 머리와 과감한 바디수트로 몸매를 드러내며 복고와 밴드를 결합시켜 음악과 콘셉트를 원더걸스 그 자체로 풀어내었다. 꽤 파격적인 변신은 대중들에게 컴백을 인지시켜주는데 충분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이틀 만에 'I Feel You' 뮤직비디오는 200만 뷰를 넘기는 등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원더걸스의 저력은 아직 여전했다.
타이틀곡 'I Feel You'는 박진영의 작곡으로 신스악기들과 싱코페이션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장르로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더욱 80년대 레트로 풍의 그루브한 리듬의 매혹적인 사운드와 비주얼을 함께 엿 볼 수 있어 더욱 원더걸스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신곡 'I Feel You' 이외의 다양한 수록곡과 앞으로의 무궁무진하게 변신하게 될 원더걸스의 음악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는 네이버에서 5년째 사랑 받고 있는 목요일 웹툰이다. 여주인공 홍설을 기점으로 대학생활을 하며 겪는 ‘88만 원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현실적인 이야기에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정의 역할로는 독보적으로 박해진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박해진이 유정과의 싱크로율 100%라는 말과 동시에 캐스팅 확정이 되었다는 소식에 원작 독자들은 드라마에 대해 더욱 기대하고 있다. 인기 많은 냉혈하면서도 친절한 복학생 유정의 역할은 원작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에 박해진의 연기가 기대되는 바이다.

고민거리가 많고 어른스러우면서도 아이 같은 면모를 가진 홍설의 역할로 김고은이 캐스팅 확정되었다. 이에 치어머니들은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맞지 않다며 불만을 쏟고 있는 와중에 독자들이 뽑은 가상 캐스팅이 수면 위에 오르게 되었다. 가상 캐스팅에서 천우희, 오연서, 이은성, 정유미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드라마화가 확정 되면서 한 아이돌이 캐스팅을 고려해보고 있다는 기사와 독자들 사이에서 유력 후보였던 천우희가 캐스팅 제의를 받지 못하였다는 소식을 독자들이 접하게 되면서 제작사는 많은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홍설의 친한 대학 후배로 듬직하면서도 귀엽기도 한 은택의 역할은 남주혁으로 확정이 났다. 남주혁은 ‘후아유’에서 한이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드라마에서 연기력 논란이 많이 일어났던 배우이기 때문에 이번 역할을 통해 성장 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길 바란다.

치인트가 드라마화로 확정 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은 캐스팅을 두고 왈가왈부 말들이 많아 ‘치어머니’라는 신조어까지 나오는 상황에 현재 이 세 명의 역할과 김기방, 이우동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어머니들의 캐스팅에 대한 간섭이 더욱 쏟아지고 있다. 원치 않았던 홍설과 은택의 캐스팅에 유정, 홍설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백인호에 대해 이민기, 김우빈, 지창욱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캐스팅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종 캐스팅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 많은 기대가 되는 바이다.
tvN의 이전 작품인 ‘미생’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커피프린스 1호점’, ‘트리플’, ‘하트투하트’ 등으로 유명한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게 되어 이번에도 명작이 만들어 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원작을 많이 각색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독자들은 더욱 환호하고 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치인트는 tvN에서 올해 말 이나 내년 초에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