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여중 – ‘베트남 여행 중입니다’의 약자로 베트남에 대해 널리 펴져 있는 보편적인 정보 말고 이 나라의 현지인 입장으로써 사람들이 아직 모르는 또 다른 베트남의 측면들에 대해 소개하여 여행 꿀팁을 알려준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베트남에서 특정 지역 여행할 때 쉽게 볼 수 있는 이동 수단들을 소개한다.
3. Thuyền thúng ( 투이엔 퉁) – 동그란 나무배

베트남에서 바다는 물론이고 강도 많다. 이러한 강물 환경에서 삶을 보내는 베트남 사람 특히 어부들이 옛날부터 사용해 온 색다른 배가 있다. 바로 나무로 치밀하게 만들어 낸 동그란 나무배다. 독특한 모양으로 언젠가부터 강물 근처에 사는 현지인의 교통수단의 기준을 넘어 현재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 이동 수단이 되었다. 여행용 배를 운행하는 사람은 보통 경험이 많은 현지인이며 그들은 관광객을 모시도록 철저한 안전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배를 탈 때  물론 구명조끼가 제공된다.

관광지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배에 1명에서 최대 5명까지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다낭 호이안 (Đà Nẵng - Hội An)에서 나무배를 타는 것은 유명하나 근원은 미엔 떼이(Miền Tây)라는 베트남 남쪽 끝부분의 메콩 강 삼각주에서 시작된다. 미엔 떼이 이야말로 강물의 삶을 구경하면서 제대로 된 동그란 나무배 경험을 할 수 있다.
거리에 따라 한 바퀴로 돌리면 한 배에 두 명의 가격은 15000원 정도 나온다.

4. Xích Lô(씩로) – 시클로

시클로는 베트남에 오래전부터 등장한 승객과 물품을 운송하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가보면 천천히 가는 시클로에 앉아 거리를 구경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10년 전 즘에 타려는 사람이 시클로 기자와 자유롭게 서로 합의해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교통안전을 지키는 목적으로 관광객 여행용 시클로 투어가 생기고 이런 판매점을 통해서 정해진 가격으로 탈 수 있다. 그래도 가끔 하노이 옛 고을 거리에 가면 개인으로 시클로를 운영하는 나이가 많은 현지인을 만날 수 있다. 그분들과 하노이를 한 바퀴로 돌리면서 베트남의 옛날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제대로 된 여행용 시클로는 지금 하노이와 다낭 - 호이안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시클로는 여기에 사는 사람에게 추억이기도 하고 하노이의 잊을 수 없는 일부이다.
다른 지역에 가서 시클로를 볼 수도 있겠지만 물품을 운송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베트남 여행 중입니다' 시리즈 - 이동 수단 편에서 1부와 2부를 통해 베트남 여행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 4가지를 알아봤다. 외국 여행 철자가 쉬어지는 요새, 베트남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참고용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