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 믹스에 대해 살펴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는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출발했다.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라는 스타벅스의 전직 회장은 1987년에 스타벅스에 입사해 기업을 급속도로 성장시키고 현재 우리가 사이렌 로고에 익숙해진 듯이, 64개국에서 약 23,187개의 매점을 직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글로벌 커피 브래드로 자리를 잡기 위해 기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마케팅 믹스 – 4P부터 알아보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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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Product - 제품이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제품은 아무래도 커피다. 다양한 커피 종류 외에도 커피를 못 마시는데 커피 문화나 브랜드 선호함으로 매장에서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품질이 높은 다양한 차 종류와 음료수를 같이 판매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몇만 개의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 똑같은 퀄리티로 표준화된 커피 맛을 제공하는 것은 이 브랜드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음료와 케이크뿐만 아니라 텀블러, 머그잔, 노트 등 다른 기타 용품들도 시즌마다 판매하는 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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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Price - 가격이다. 스타벅스는 가격 전략에 집중하기보다 제품의 질과 ‘신뢰와 고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전략에 힘쓰고 있다. ‘커피를 즐기는 가치’를 확고하기 위해  퀄리티가 높은 커피 재료부터 가게 분위기 및 스텝을 교육과정까지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  커피 전문점 개념을 넘어 문화의 장소로 된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가격 전략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한다.
다음 세 번째는 Place – 유통경로다.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에서 대도시 중심의 출점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에서 스타벅스 매장 위치를 살펴봤을 때 강남, 서초, 중구, 종로 같은 데에 집중적으로 입점을 확장시키고, 모두 매장을 직영하고 철저한 폐쇄적인 유통경로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스타벅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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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Promotion - 판매촉진이다. 위에 가격에 대해 살펴봤을 때 텀블러, 머그잔, 노트 등 이와 같은 상품기획 MD는 인기가 엄청 많으며 특히 시즌 별로 판매되는 제한적인 제품은 늘 매진 상태다. 이러한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오래전부터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잠재 고객을 접근하고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스타벅스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돋보이는 기업 중의 하나다. 한국 스타벅스의 그린 마케팅을 예로 들 수 있다. 4년 연속 진행되는 ‘그린 아워’ - (GREEN HOUR),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전자 영수증, 종이 빨대  도입, 비닐 포장재 감축 등 대표적인 캠페인들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스타벅스는 문화 공간에다가 친환경 브랜드 효과로까지 기업 이미지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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