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 : 여럿이 의논함. 또는 그런 의논.
<뉴스 생태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언론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며 시작한다. 나는 ‘언론은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 권력감시와 견제, 사회적 논의를 위한 공론장, 정치 및 사회가정에 참여 촉진, 오락제공, 개인의 의사표현과 대변, 사회공동체의 통합과 연대, 문화적 정체성의 유지”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라고 적혀있는 문장을 보며 언론이 우리 생활에 얼마만큼 큰 영향을 주는 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뉴스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우리는 뉴스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받는다. 또한 ‘개인의 의사표현과 대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언론을 통해 우리의 의견을 표출하고,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언론이 우리 생활 속 깊숙한 곳까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언론의 역할은 점차 확대되었다.

글을 읽는 중 공감이 갔던 부분은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면 정치, 사회적 갈등은 증폭되고, 경제적 효율성이나 생산성은 저하되어 결국 국가적 위기를 맞게 된다.’ 라는 부분이었다. 얼마 전에 뉴스가 사라진다는 가정을 해 본적이 있는데, ‘뉴스가 사라졌을 때 발생할 좋지 않은 일 중 첫 번째는 국민의 알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약화 될 수 있을 것 같다.’가 그에 대한 내 생각이었다. 그 가정을 할 당시, 나는 '국가적 위기'라는 상황까지는 미처 생각 하지 못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뉴스가 사라진다면 정말 큰일이 일어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입맛에 맞춰 뉴스를 선택하고, 자신이 필요로 하고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에서만 선택을 하면 대상의 모든 면을 면을 파악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이러한 나의 생각에 대한 타인의 의견이 궁금해졌다.

마지막으로, <뉴스 생태계>를 읽으면서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전해주고 동시에 우리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인 언론, 나는 언론이 주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마음에 담고, 나 또한 바르고 공정한 시각을 가지며 의견을 표출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