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joy > Story Factory
오늘도 걸어가는 길
옥지원 Stalker  |  okjiwon31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08  10:34: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pixabay

‘길’이라는 단어를 보면 가수 god의 ‘길’이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이 노래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이유는 가사에 있다 생각한다. 발길 가는 데로 걷는 종착지 없는 걸음은 개인에게 여유와 상쾌함을 전해주지만 끝없이 종착지 없는 걸음은 불안함과 초초함을 느끼게 한다. 내가 갈 곳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꽤 외롭고 아픈 일이다.

 

걸어갈 길을 정해 그 길을 걸어도 가끔 이 길이 맞는지 고민이 들 때가 있다. 지금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나에게 옳은 길인지 잘못 가고 있지만 이미 들어서버려 돌아가지 못하고 걸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이 길을 판단할 수 있는 것 또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주저하고 고민한다.

 

사람들이 멋지다 생각하는 공인, 혹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이 있다, 자신이 하는 것에 확신이 있는 사람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 흔들리지 않고 열정으로 한발 한발 걸어가는 사람. 스스로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내가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옳은 길인지, 어떤 길에도 서 있지 않고 있진 않은지. 이 길은 단순한 직업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에 있어 내가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영화 <터미널>의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가 떠오른다. 조국이 유령 국가가 되어 공항에서 9개월을 보내게 된 주인공, 자신의 집처럼 느껴지는 그곳을 떠나는 장면은 꽤 인상적이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한편에 두고 삶을 찾아 떠나는 모습 “이제 집에 가요” 모두들 그러하듯 우리도 삶을 찾아 떠나가야 한다. 떠나지 않을 수 없기에 이왕이면 잘 떠나고 싶다.

 

 

   
 
 
옥지원 Stalker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회사소개기사제보제휴·광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15  |  대표전화 : 053-850-629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성진
Copyright © 2014 M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