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캐슬 공식 홈페이지

 

2019년이 시작되고 어느덧 10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2019년 초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아시나요??  대한민국의 과열화된 입시 실태를 나타낸 드라마였고 작품 속 장면들을 패러디하거나 배우의 대사를 성대모사하는 사람들 또한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사를 살려 제작한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키의 제품 광고입니다.

 

▲ 바디프렌드 유튜브

이 광고에서 잘 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광고의 컨셉을 잘 살려줄 광고 모델의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모델은 스카이캐슬에서 '김주영' 역을 맡은 김서형 씨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그녀의 모습은 똑 부러지고 말을 할 때 사람을 묘하게 믿게 만들게 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인기를 끌었고, 그에 맞는 사랑을 받은 배우가 인지도로 광고에 출연하게 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 중에 왜 '김서형'일까요? 단정하고 반듯한 헤어스타일과 정장이 잘 어울리는 그녀의 겉모습이 신뢰성을 높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광고모델은 그 당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잘 고려한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제품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광고는 단지 광고 모델의 캐릭터로 승부를 본 것이 아닙니다. 광고에서 알리고자 하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기계인 '하이키'라는 제품입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계시는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의 성장에 관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우선 알게 된다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성장은 건강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광고에서는 제품에 관한 설명을 보다 자세하게 하여 '하이키'의 기능을 잘 나타내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광고에 대한 아쉬운 점은 없을까요?? 광고의 컨셉과 잘 어울리는 모델 선정, 그리고 제품에 대한 설명까지 갖춰 사람들이 '하이키' 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광고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여 아쉬운 점은 딱히 찾지 못했습니다.

 

 

저가 생각하는 ' 잘 만들어진 광고'의 기준은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고 지금 당장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지 않아도 광고에 대한 기억이 계속 남게 하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광고들을 보면 참신한 아이디어는 물론 개성 또한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명한 광고 모델의 출연으로 정작 알리고자 하는 것은 알리지 못하고 사람들은 " 그래서 저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광고 또한 많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느낀 것은 광고를 기획할 때 많은 요소들이 적절하게 조정이 되어 제작해야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머릿속에 오랜 기억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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