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방학이 끝나가고 벌써 개강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개강이 다가오는 지금! 대학생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는 뭐 입지? 뭐 먹지? 어디서 지내지? 같은 의(衣), 식(食), 주(宙) 일텐데요. 그래서 이번 엠플패치 15탄에서는 현 시점 대학생들의 관심사인 의(衣)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2019 F/W TREND’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먼저, 트렌드 컬러부터 한 번 볼까요? PANTONE에서 제시한 컬러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출처: PANTONE

1. GREEN

 올 여름 한 해 네온 색상이 열풍이었죠? 집에 네온 컬러 아이템 하나쯤 가지고 계실 것 입니다. 이번 F/W 시즌도 네온 컬러의 인기는 유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2019 F/W 컬러가 그린인 만큼 샤르트뢰즈 Chartreuse (네온그린)도 유행인데요. 색상 자체가 선명하기 때문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도 좋고, 코트, 수트 등 하나의 의상 전체 컬러로 매치하여 입어도 좋습니다. 독특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PANTONE 17-0530 TCX Guacamole(과카몰리) - 과카몰리는 멕시코 음식 중 아보카도를 이용해 만든 소스인데요. 클래식한 색상으로 상큼하게 기본 색상으로 매치 할 수 있습니다.

PANTONE 19-5230 TCX Forest Biome(포레스트 바이옴) - 깊은 숲 속을 연상 시키는 컬러이며, 색상이 진하고 어둡지만 시원한 느낌도 줍니다. 포레스트바이옴 색상의 트렌치 코트나, 셔츠, 드레스 같은 의상을 코디하면 시크하면서 시원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 출처:PANTONE

2. BLUE

올 겨울 2019 F/W 컬러에서 블루 톤이 가장 트렌드 컬러라고 합니다.

PANTONE 18-4217 TCX Bluestone(블루 스톤) - 밝은 색상의 푸른색이 아닌 약간 흐린날의 하늘, 회색 구름으로 덮인 하늘 같은 느낌을 주는 색상입니다. 차분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블루 스톤 컬러의 재킷을 착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이 색으로 염색을 하게 되면 바다 속 공주 님처럼 영롱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습니다.

PANTONE 19-4055 TCX Galaxy Blue(갤럭시 블루) - 아주 깊은 바다 속이나 은하계를 떠올리게 하는 색인데요. 다른 색이 가미되지 않은 뚜렷한 원색이지요. 실크 소재의 옷에 잘 어울릴만한 컬러입니다.블루 스톤이 하늘색 같았다면, 갤럭시 블루로 염색을 하게 되면, 신비한 헤어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PANTONE 19-3815 TCX Evening Blue (이브닝 블루) - 런던과 뉴욕에서 제시한 컬러 팔레트에 포함된 색상입니다. 블루 계열 중 가장 다크 하며, 거의 네이비(Navy) 색상에 가깝습니다. 이 역시 클래식한 색상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무난하게 활용 가능한 컬러입니다. 

 

3. 뉴트로(NEW+RETRO)

70-90년대의 빈티지한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 한 것을 말합니다.

▲ 출처:fashion n

-1. 가죽

 지난 주 금요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잠깐 언급 한 바 있는데요. 2019년 패션 트렌드를 대표하는 소재인 가죽은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원피스, 재킷, 바지, 부츠, 모자, 가방 등 가죽으로 만든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찾아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이번 트렌드는 전신을 가죽으로 휘감듯이 스타일링 하는 것인데요. 과감하게 올 가죽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출처:OSEN

-2. 체크 패턴

 체크패턴의 재킷이나 팬츠는 베이직한 기본 옷들과 매치하여 입으면 캐쥬얼하게 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크 무늬 수트나 코트는 뉴트로 패션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프레피룩(미국 사립 학교 학생들이 즐겨입는 차분하고 클래식한 의상)을 연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패턴이다. 

 

남은 가을, 겨울 패션 걱정은 없겠죠?

 

BY.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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