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친구 입니다. 저희의 여덟번째 영화는 디즈니입니다!!!
이번 녹음에 참여한 DJ는 다디, 빽다, 뽀, 비니 이렇게 모여서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하나씩 자신들이 뽑은 디즈니 영화 한 편을 들고 왔는데요. 어떤 영화를 들고 왔는지 한번 보실까요?
1. 겨울왕국
2013년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빠져들었던 영화죠. 누구나 한번 노래방에서 'Let it Go'를 외쳐보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디즈니영화와는 다르게 두 명의 여자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 디즈니의 전통 스토리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왕자님과 공주님은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깨부수려고 노력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녹음에서는 다디가 이 영화에 대한 퀴즈를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아주 진부한 퀴즈지만 함께 들으면서 맞춰보면 좋겠습니다!!
2. 라푼젤
라푼젤의 아름다운 금색 머리는 잊을 수 없죠. 그리고 영화를 보셨다면 그 머리가 갈색으로 변하는 그 순간을 절대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 녹음하면서 라푼젤의 남자친구는 도둑이었다는 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범죄조직단의 꿈들이 매우 순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착하게 살면 바보다'라는 말을 모순적으로 잘 보여준 부분이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니가 들고 온 디즈니 인생 영화 라푼젤을 다른 분들을 어떻게 보셨나요?
3. 뮬란
뮬란을 아신다면 당신은 저희와 같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뮬란은 디즈니에서 동양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한 고증이 잘못되었다며 비판했었는데요. 중국인에도 불구하고 옷은 한복에다 화장은 일본식 화장을 하는 등 중국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그린 점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뮬란을 본 사람들 이라면 뮬란이 나무 꼭대기에 있는 화살을 뽑기 위해 밤새워 올라간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화뮬란"이라는 영화도 나왔었는데요.
시집을 가기 위해 선을 보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서 끝에는 앙숙이었던 왕의 아들과 결혼하게 됩니다.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군대에 들어간 진보적인 여성상을 보여주긴 하나 그 해피엔딩은 왕자님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았다는 것에 그쳤던 부분이 또 아쉬웠던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려 1998년의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시에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4.주토피아
빽다의 영화는 주토피아입니다. 닉과 주디의 귀여움에 헤어나올 수 없는 애니메이션이죠. 편의점에서 하늘보리를 사려고 보면 주토피아의 나무늘보가 그려져 있는 만큼 인기 있었던 영화로 기억에 남습니다. 토끼주디와 여우 닉의 캐미 말고도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죠. 주토피아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힘세고 덩치 큰 동물보다 작고 힘이 없어 보이는 동물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작은 쥐가 대부로 나오고 순한 비서인 양이 최종적인 악의 기둥이었다는 설정을 보면 아이러니하기 때문에 더 반전이고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주토피아는 정교하고 세밀하게 짜여 있는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는데요 빽다가 들고 온 퀴즈는 그중 어떤 부분인지 같이 맞춰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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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텐츠 제작 및 참여>
DJ : 성다희. 백다혜, 장보람, 전수빈
디자인 : 신지선
엔지니어 : 권예슬
편집 : 이수성
<영화친구 구성원>
켄텐츠팀 : 곽채윤, 고채은, 김란희
편집팀 : 권예슬, 박정진, 백다혜, 성다희, 이수성
기획 및 구성팀 : 용효경, 장보람, 전수빈
디자인팀 : 신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