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요'와 '예요' / '왠'과 '웬'

▲ ⓒ한글학교

친구들에게 카톡을 보낼 때 맞춤법때문에 고민했던 적 다들 있으시죠?
엠플 컨텐츠팀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맞춤법 교정 두번째 시간!

▲ ⓒ위키백과

1. ‘에요’와 ‘예요’

"고향이 어디예요?" 이 문장에서 틀린 점을 찾으셨나요?
찾을 수 있다면 당신은 걸어 다니는 맞춤법 검사기!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입니다. 이에요는 보통 설명문이나 의문문에서 쓰이니깐 위에 예시 문장은 의문문이니깐 ‘예요’가 맞는 것이겠죠?
그리고 앞 음절에 단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정해지기도 합니다.
앞에 받침이 있다면 ‘에요’!
없다면 ‘예요”를 적으면 됩니다.

 

2. ‘왠’과 ‘웬’

웬 ;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어찌 된, 어떠한
웬 ; ‘왜인지’의 준말
웬은 딱 6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웬일, 웬만하다, 웬만큼, 웬만치, 웬걸, 웬셈. 이 경우 말고는 쓰이는 경우가 없으니깐 외워두면 좋겠죠?
웬은 혼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어요. 그래서 웬일이야? 이렇게 쓰는 말은 없습니다!
구분할 때 헷갈리는 부분에 왜인지를 넣어보면 말이 되는 것을 쓰면 됩니다.
‘이게 왠걸?’ ‘이게 웬걸?’ 여기에 ‘이게 왜인지 걸’은 말이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왠걸?’이라는 말은 맞춤법에 안 맞는 말이고 ‘이게 웬걸?’이 맞는 말입니다!

맞춤법 교정 두번째 시간 어떠셨나요?!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사용하는 우리말!
제대로 알고,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그럼 다음시간에도 만나요~

 

BY.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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