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밤 11시 어벤져스 예고편이 MARVLE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1년 만에 개봉하는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지난 시리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개봉하고 누적관객 수 1121만을 돌파했고, 충격적인 결말을 보게 된 마블영화의 팬들은 하루빨리 다음 시리즈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또한 영화 상영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영상에는 새로운 히어로인 ‘캡틴 마블’의 문양이 등장했고, 그녀가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를 상대 할 수 있을 거라는 추측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여전히 우주를 떠돌고 있는 아이언맨의 모습과 ‘앤트맨 앤 와스프’에서 양자영역 속에 갇혀있었던 스캇이 양자영역을 벗어나서 캡틴과 블랙위도우를 찾아간 모습이 보여졌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모습은 호크아이의 복귀이다. 지난 시리즈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호크아이의 행방에 대한 많은 말들이 나온 와중 이번 예고편에서 로닌의 모습으로 등장한 그가 왜 로닌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어벤져스의 예고편이 공개된 지금 시점에서 영화의 내용보다 더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번역이다. 저번시리즈에서 치명적인 번역 실수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박지훈 번역가가 또 한 번 어벤져스의 번역을 맡을 것인가가 중요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인피니티워 뿐만 아니라 많은 마블영화에서 번역 실수로 인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 지난 인피니티워가 개봉되고 나서는 청와대 청원까지 넣을 만큼 많은 마블영화의팬들이 이번만큼은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본인도 박지훈 번역가가 이번번역을 맡지 않기를 바라지만, 맡는다면 꼭 제대로 뜻을 전달해주는 번역을 하길 바란다.

 

이번 어벤져스 시리즈의 부제에 대한 굉장히 많은 얘기들이 있었지만 결국 결정된 부제는 'END GAME‘이었다. 2019년 마블영화의 최대 기대작인 만큼 번역을 포함해 많은 부수적인 상황들이 잘 맞아주어야 기대에 미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상 지금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 대한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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