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요즘에는 브랜드가 하루지나 하루 생길만큼 개인 브랜드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브랜드 경쟁 시장 속에서 정상을 차지한 브랜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통통튀는 아이디어와 신선하고 좋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 브랜드의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가 디자인이라는 것은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략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과 디자인으로 상품과 접점을 이루어내고 아이디어를 브랜드 홍보 방식으로 적극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 민족’ 폰트입니다. 홍보 전략이 된 디자인으로써 광고 카피는 물론이고 저에게는 카카오톡만큼 중요한 어플인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까지 개발하였습니다.

▲ ⓒ배민문방구

우아한 형제들의 디자인은 광고와 굿즈, 기업문화, 그리고 다른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진행하며 주기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배달의 민족 폰트디자인 중 대표적으로 배고플 때 사용하면 더욱 배고파지는 폰트로 배달의 민족 ‘한나체Pro’가 있습니다. 이 폰트는 폰트를 사용할 때 음식이미지가 잠시 나왔다가 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한나체 Pro를 이용하여 “치킨먹을래?”라고 타이핑을 하면 ‘치킨’이라는 글자에서 치킨 이미지가 나왔다가 사라지는 형식입니다. 이 폰트는 올해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등장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은 이런 관심에 힘입어 한나체 Pro 타자연습기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우아한형제들

이제 브랜드 전략의 중심은 바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품에 삽입되는 판화 하나와 폰트 하나하나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그 자체를 기업 성공 요인과 하나의 홍보 전략으로 사용한다면 개인 브랜드 주도기업이 되는 것은 시간과 노력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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