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네이버 영화

 2018년 10월 31일 개봉한 영화로 가수 퀸이 성장하는 모습이 영화로 그려지는 영화이다. 뮤지컬 영화나 음악이 나오는 영화를 직접 영화관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고, 보기 전부터 재미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기대를 품고 영화를 보러 갔었다. 그러나 첫 부분에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음악 영화들과는 다르게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다른 영화는 중간에 신나는 노래가 나오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반면 이 영화는 노래를 만드는 과정과 갈등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마지막에 노래가 나왔다. 스토리는 일반 영화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점이 있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다른 영화와 똑같은 스토리지만 인상 깊었던 장면이 많았다. 먼저 무대를 즐기는 ‘퀸’의 모습이다. 중간에 작은 갈등도 있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무대에 올라가 즐기고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많은 관객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사람들을 울리는 그러한 모습을 보고 어떠한 일이든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고 느꼈다. 프레디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뤘다. 프레디의 모습을 보고 나도 주인공처럼 내 꿈을 위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또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생각보다 퀸의 노래를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영화를 보기 전에 퀸이라는 가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노래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첫 가사만 들어도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음악이 나와서 퀸의 노래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 중독성이 강한 노래를 많이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퀸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도 퀸의 노래를 아는 정도면 퀸의 노래는 정말 대중성이 강한 노래다라고 생각이 든다.

 

  퀸은 자신들의 색깔이 뚜렷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 사람들의 반대에도 끝까지 자신들의 음악을 지켜 가수로서 성공했다. 지금도 대중성이 강한 노래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퀸이 나왔을 당시에 그러한 노래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무엇보다 퀸의 음악인 “록”이라는 장르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 음악을 들으면서 몸이 들썩이고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뿐만이 아니라 퀸의 노래를 들은 사람 모두 다 그렇게 생각 할 것이다. 생소한 것이 있으면 도전하기보다 피하기 바쁜데 이 영화가 나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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