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집들이 저녁식사를 위해 모인 친구들이 식사를 하면서 게임을 한다.

그 게임은 모두의 핸드폰을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을 공유하는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지만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핸드폰에는 우리의 모든 정보가 들어가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정보가 어느 곳에 흘러 갈지 모르며, 어떤 내용의 메시지가 누구로부터 갑자기 올지 모른다. 심지어 SNS를 통해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핸드폰은 편리하고 없어서는 안될 물건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핸드폰의 위험성을 고민 해 볼 필요성을 느꼈다.

 

▲ 출처:네이버 영화

어떤 사람을 보고 ‘완벽하다’,’부럽다’고 생각한적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부분이 있고 그걸 가진 다른 사람을 보고 쉽게 떠 올릴 수 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없다.

부를 가졌거나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더라도 또는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사람들 일지라도 그들 스스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들을 갖고 있다.

또,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 일지라도 서로에게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비밀들을 갖고 있을 수 있고, 어쩌면 스스로도 본인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화 마지막 자막이 인상깊었는데

사람은 누구나 세가지 삶을 살아간다

공적인 삶

개인적인 삶

비밀의 삶이라는 자막이었다.

결국 타인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경쟁하기 바쁜 사회에 지쳐 있는 요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 해야겠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핸드폰에 담긴 사생활과 동성애와 거기에 따른 다른 사람들의 반응, 완벽해보이는 타인이라도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재미있고도 현실감 있게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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