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 포레스트>

     ▲ ⓒ네이버 영화

마음을 안정되게 만들어주는 ‘리틀 포레스트’는 2018년 2월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나열해보려고 한다.

주인공은 엄마와 둘이서 산다. 어느 날 주인공이 고등학생이 되자 엄마는 떠나고 혼자 살게 된다. 그 후 대학생이 되고 주인공은 도시로 가게 되는데 그 삶이 순탄하지 않아 시골로 오게 된다. 그렇게 스토리는 이어간다.
 

 ▲ ⓒ네이버 영화

영화에서 엄마는 대단한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는듯했다. 그런 엄마 덕에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보고 배워서 능숙한 요리 실력을 가진다. 이러한 음식을 만들고 먹는 장면들이 날 군침 돋게 만들었다. 배고파지는 느낌이 들었었다. 음식이 주된 장면만 나오니 처음에는 무슨 장르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 중간중간에서 대사들을 보고 사회에서의 청년들을 위로해주는 영화인 것을 알았다.

이렇듯 영화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 시골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 때의 소리, 시골의 귀뚜라미 소리, 겨울에 불을 때며 누워있을 때의 푸근함이 느껴졌다. 시골생활에서의 사계절을 보여주었는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느낌이 다 달랐다. 이 영화는 사계절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느껴졌다.

평소 내가 즐겨보는 영화들과는 많이 달랐다. 편안함을 주는 분위기와 뻔하게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가 새로웠다. 시험에 떨어지고, 회사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 이러한 장면들은 도시에서 바쁜 일상생활을 하며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듯했다. 모든 사람들은 여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잊고 살아간다. 영화에서는 그렇게 여유를 찾는 법을 보여주는 것 같다. 또 다른 식으로 해석한다면, 미래의 휴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편으로는 그 힘듦을 잘 견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마음이 따듯해지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리틀 포레스트’를 감상하고 여유를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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