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립박물관

 

ⓒ미디어 트레블

노랗고 빨갛게 단풍이 물든 11월의 대구! 524번 버스를 타고 미디어 트레블 팀이 이번엔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국립대구박물관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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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붉은 단풍과 함께 야외 정원 석조물이 눈에 띕니다. 목이 없는 불상이  먼저 저희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박물관 체험을 위해 본관에 들어가려던 찰나에 전통놀이 체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초등학교 때나 체험 하던 전통 놀이 투호나 데기차기는 어른된 저희에게 여전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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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들어가면 보이는 거대하게 전시된 현수막에는 다음 특별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구국립박물관은 12월부터 3개월 동안 <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미디어 트레블 팀이 방문한 날엔 특별전시실이 개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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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박물관 체험을 전 입구에서 간단한 정보를 개입하면 나눠 받을 수인는 녹음 장치입니다. 장치속에는 전시물의 설명이 녹음되어 있어 개인이 편하게 자기만의 속도대로 박물관에 전시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특별 전시실이 나옵니다. 조금 더 위로 들어가면 고대 문화실이 이후 화살표와 복도를 따라가면 중세 문화실을과 전통 의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복식 문화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고대문화실 ⓒ미디어 트레블

 

 

중세문화실 ⓒ미디어 트레블

고대문화실은 대구 경북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고대 사람들의 생활 양식을 알 수 있죠. 중세 문화실에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출토된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의 역사적 물건들 위주로 전시돼 있습니다.

 

 

 

 

패션의 도시 대구답게 복식 문화실이 존재했습니다. 복실 문화실은 실, 직조, 색채, 옷이라는 4가지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옷의 기원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람만이 아닌 체험자가 스크린 위로 전통 옷을 체험할 수 있는 AR 체험 박스 역시 하나의 즐길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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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단풍이 남아 길거리를 붉히는 대구. 우리 지역의 역사와 선조들의 종교에 대해 알 수 있고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한 번쯤 도시 속 옛 역사를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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