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오지랖에 맞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법.

 

▲ 출처- 스쿨북스샵

 

이 책은 인간관계, 일, 사랑에 지쳐 있는 이들을 위한 작은 위로이자 조언이다. 필요하다면 갈등을 피하지 않겠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면 누가 날 좀 미워해도 받아들일 수밖에! 라는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행복해졌으면 했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뿐 만 아니라 세상 전체의 행복 지수가 조금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답게 산다.’가 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결정 내릴 때 주변에서 던지는 무성의한 말에 서운하면서도 속상하고, 가까운 사람들의 조언 아닌 조언을 들으면서 기분 나빠질 때가 많다. 사람들은 각자 원하는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며 주체적인 삶을 위해 열심히 뛰어가는 중이지만 주변의 시선과 이러한 말들 때문에 망설이며 고민을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선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된다고 말을 전한다. 내 삶을 타인들이 책임을 져주는 것이 아니기에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신이 내린 결론에 대해 고민 할 필요가 없는 거다.

 

▲ 출처- 흔글

 

그렇다면 우린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생각하며 살아 왔는가?

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이때까지의 나는 어땠지? 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싶어 했지만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고 사람들이 만든 틀에 맞춘 삶을 살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 항상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을 수 있는 외모와 성격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작 내가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의 인생에선 엑스트라일지 모르겠지만 내 인생에서 만큼은 주연이 되어 보기로 결심했다.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지언정 내가 만족하는 외모와 성격 그리고 행동이 될 수 있는 그런 나로.

한창 꿈 많고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많을 20대인 우리들은 이 책에서 전했던 것처럼 내 삶의 엑스트라들 때문에 고민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면 누가 날 싫어하고 미워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오히려 홀가분 할 것이다. 자존감이 부족하고 매사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모습들을 한번 돌이켜 보는 것이 어떨까? 이상 <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의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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