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사람들은 각자의 고민과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감, 자존감이 현저히  떨어져 가고 있다.입시 준비로 인하여 힘든 고등학생부터 취업 준비로 인하여 힘든 대학생 또한 야근으로 인하여 힘든 회사원까지 우리의 인생은 항상 치이고 부딪치며 살아온다. 힘든 순간을 잠깐이라도 잊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독서? 게임? 아니다 바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여행이 필요하다.

나 또한 그랬다. 힘든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교에 들어왔지만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취업이다. 단지 고등학생 때 만에도 대학교만 가면 괜찮겠지라는 그런 헛된 생각이 지금의 나를 더 초라하고 후회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면 지금 떠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좁지만 아름답고 좋은 곳은 얼마든지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지리산이다.

▲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이라고 하면 보통 힘들고 지쳐서 여행으로는  회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리산은 특별하고 다르다. 나의 고향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이다. 내 고향도 지리산에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지리산은 22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전북, 전남, 경남,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남원시 21개의 읍면과 120개의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길로 들어간다.

▲ @지리산둘레길

지리산의 코스는 길고 넓기도 넓다. 그만큼 볼 곳과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고향에 살면서 지리산의 코스는 다 둘러보았다. 대학교에 들어온 이후에는 공부 그리고 답답함을 느껴 10월 13일 토요일에 지리산 둘레길을 둘러보고 왔다. 오랜만에 지리산을 가니 나 혼자만의 시간과 지리산의 상쾌한 공기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내가 갔던 코스는 인월 코스이다. 지리산의 코스는 22개가 존재하지만 자기가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사전에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가 추전하고자 하는 코스는 인월 코스부터 동강까지의 코스이다. 나의 고향 근처라 자주 가기도 했지만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만약 지치고 답답한 게 있다면 가까운 지리산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물론 힘들 수 있지만 지리산을 갔다 온다면 잠시라도 힘들고 지친 일들을 잊고 살수 있을 것이다. 지리산 구간에는 여러 매점과 먹거리들도 존재하니 혼자든 친구든 연인 사이든 한 번쯤은 도전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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