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스트 등장

안녕하세요! 상원DJ입니다. 6월 7일 목요일! 사연방송 녹음이네요!
오늘의 DJ는 현지DJ, 아현DJ, 다예DJ, 그리고 게스트! 성다희 씨입니다!
요새 요대생이 아니라 게대생이라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요. 게스트들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게스트가 많다는 게! 저희 라디오에 대한 관심도가 아닌가?! 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게스트로 녹음 해보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아무튼 오늘은 여자 DJ들만 있네요? 여자들의 수다 한 번 들어볼까요?

▲ ⓒ요대생

첫 번째 사연입니다. 아현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타 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익명 부탁드릴게요. 저는 몇 달 전만 해도 여행 다니고 같이 노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다 군대를 가면서 살기 좋은 시골에 혼자 남겨져서 매우 심심합니다. 그나마 단체 카톡방에서 말이라도 걸어줍니다. 사실 제가 말을 많이 겁니다. 인기 많은 척을 하면서 말이죠. ^^ 그 친구들도 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 연락도 뜸해지고 이러다가 우울증에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죠? 라는 사연 보내주셨네요! 과연 여성분들의 해결책은?? 들어보시죠!

상원DJ) 되게 웃픈 사연이네요.. 아마 학교를 휴학 내셔서 이런 고민이 있으신 것 같네요. 그런데 사실 타 지역 대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이 본인 고향으로 돌아가면 중학교 친구들이나 고등학교 친구들을 많이 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 저도 어찌보면 타 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저도 제 고향에 오면 대학교 친구들은 못 보니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을 보거든요. 그러면 사실 그렇게 심심하진 않으실텐데.. 아마 주변 친구들이 많이들 군대를 가서 그런 것 같네요. 그렇다면 해결책은 전 하나라고 봅니다! 본인의 취미생활을 즐겨라! 이것 뿐이네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심심함을 풀 거든요. 야구나 축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중계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가끔 나가서 혼자 공 가지고 놀다 옵니다. 이런 방법들이 되게 별로일 것 같지만 본인의 취미생활을 즐기면 엄청 스트레스도 풀립니다! 꼭 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 후에는 군대에서 돌아오는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놀면 되겠죠? 자기 개발을 해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 꼭 해보시고 후기 부탁드려요!

 

1부 대학생활 사연은 이렇게! 하나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저 하나의 해결책 보단 DJ들의 해결책이 더 나아보이네요. 시간이 갈수록 고민을 더 잘 해결해주는 것 같네요!
2부에는 연애 사연 2개가 준비되어있으니까 쭉 들을 준비 하시구요!
오늘의 중간 노래는 게스트의 신청곡입니다! 정은지 - 하늘바라기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두 번째 사연입니다. 현지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25년 동안 모솔인 저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썸이라고 느낀 여자가 있었는데 제가 다가가면 막아내는 것 같이 느껴져요. 대체 왜 그러는 건가요? 되게 짧고 굵은 사연이네요. 과연 이렇게 단순하지만 어려운 고민! DJ들의 해결책은??

상원DJ) 죄송하지만.. 썸이 아닌 것 같아요.. 라고 냉정하게 말해주고 싶지만! 그래도! 사연자 분이 썸이라고 느끼시는 거라면 생각나는 게 있긴 있네요. 그 여성분이 만약 사연자 분을 좋아하는 상태인데 다가가면 막아낸다? 이건 약간 츤데레 아닐까요? 여성 분 입장에서는 사연자 분의 확실한 마음을 더 확인하고 싶어서 일부러 밀어내는 것 아닐까요? 이게 아니라면 저가 볼 땐 썸이 아니라.. 안타깝지만 여성분이 사연자 분을 별로 좋아한다고 못 느끼겠어요.. 저는 후자에 가깝지만! 그래도 사연자 분이 썸을 탄다고 하시니까! 더 표현해보세요! 그리고 더 표현해서 실패한다고 더 잃을 건 없잖아요? 본인의 마음을 한 번 확실히 얘기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세 번째 사연입니다. 게스트 다희 씨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제 고민은 바로 과CC입니다. 대학 입학 전부터 과CC 하지 말라는 얘기도 많이 듣곤 했는데 대학 오고 나니 더 많이 듣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다니는 학과는 인원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학과생끼리 매우 친하고 관심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선배들은 “우리과에서는 CC하지마라! 흑역사 남는다! 너만 힘들다.” 등등 이런 얘기를 저한테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요즘 저를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다는 거 에요! 처음에는 그냥 성격이 엄청 좋으시구나. 했는데 지낼수록 유독 행동이 저한테만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그 선배에게 고백을 받았어요. 저는 어쩔 줄 몰라서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부탁드리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아껴주시는 게 너무나도 보여서 호감이 안 갈 수가 없는데 솔직히 저가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는 조금 헷갈립니다. 그리고 과CC를 한다는 게 걱정이 되고요. 사귀자는 걸 거절하는 것도 걱정이 앞서는 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사연이 되게 설레네요..^^ 과연 우리 DJ들의 생각은? 들어봅시다!

상원DJ) 정말 설레는 사연이네요..^^ 사실 저도 대학 가기 전에 과CC는 절대로 하지마라 이런 소리를 듣고 입학했는데 오히려 대학을 들어가니깐 더 듣더라고요. 과CC를 한다고 그 사람과 평생이 보장된 게 아니라서 만약에 헤어진다고 하면 되게 잃는 게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약간 그런 선입견 덕분인지 뭔가 과에서는 친한 친구나 사겨야겠다. 라는 막연한 생각만 들더라고요. 지금 사연자 분은 고백을 받으셨어요. 만약 사연자 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이런 고민도 저희한테 보내시지 않았을 것 같아요. 뭔가 애매해서 보내신 것 같은데, 과CC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사귀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연에서 보면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가 헷갈린다고 하셨어요. 그럼 그건 아직 좋아한다고는 할 순 없죠. 제가 볼 땐 사연자 분이 그래도 마음이 조금 있다면 확실한 마음이 생길 때까지 조금 시간을 더 가져보는 것도 좋아보여요! 그래서 사연자 분이 그런 솔직한 마음을 그 선배에게 진심으로 말해보면 어떨까요? 그게 제가 볼 땐 최선의 방법 같아요! 꼭 서로 마음이 맞아서! 이쁜 커플이 되길 응원합니다. :)

이렇게 연애 사연 2개까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에 되게 뭔가 설레는 사연이라서 기분이 미묘하네요. 게스트로 나온 다희 씨도 역시 발음도 또박또박하고 톤도 안정되서 듣기 좋은 것 같네요! 오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주면! 벌써 여름 방학 전 요대생의 마지막 1학기 녹음 주입니다. 이만큼 시간이 빠르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쓴 것도 엊그제 같은데! 이만큼이나 적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항상 달릴 준비가 되어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연예계 방송으로 오겠습니다!!

*요대생 업로드
팟빵 : 화,금 18시
페이스북 : 화,금 19시

*요대생 듣는 방법 두 가지!!
1. 팟빵 앱을 깐다 → ‘요대생’ 검색을 한다 → 청취한다.
2. 페이스북 ‘요대생’ 페이지에 들어간다 → 녹음 링크를 타고 청취한다.
페이스북링크:https://m.facebook.com/%EC%9A%94%EB%8C%80%EC%83%9D-379809085826488/
팟빵 링크 : http://www.podbbang.com/ch/16294

*요대생에게 힘을 주는 법!!
1. 페이스북 페이지 ‘요대생’ 좋아요를 누른다.
2. 팟빵 로그인 후 구독하기와 하트를 누른다. 댓글도 단다!

*요대생의 구성원들♡
기획/홍보 : 손승희(기획장), 김가희, 홍선아
편집 : 강민창(편집장), 손민정, 정병재, 김현주
DJ : 한상원(DJ장), 노현지(DJ장), 이현정, 공유나, 이태욱, 김아현, 정다예, 장준녕

 

BY.한상원,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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