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바웃타임은 이제 막 성인이 된 모태솔로 팀이 아버지에게 집안 남자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가문의 비밀을 듣는 것을 시작 된다.

팀은 그 능력을 멋진 여자친구를 만드는데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팀은 자신의 꿈과 여자를 찾기위해 고향을 떠나 런던에서 생활하던 중 친구인 로리를 따라 빛이 없는 특이한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메리에게 첫눈에 반한 팀은 메리의 번호를 받고 헤어졌는데 그날 같이 살던 극작가 해리의 공연이 연기자들의 실수로 엉망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팀은 과거로 가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도와준다.

공연이 끝난 후 팀은 메리에게 전화를 하려했지만 바뀐 과거때문에 전화번호가 없어진걸 알게되었고 뒤늦게 레스토랑을 찾아가지만 메리는 이미 떠난 후 였다. 

그렇게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팀은 메리가 케이트 모스의 팬인걸 기억해냈고 그는 케이트 모스의 전시회장에 메리가 나타나길 무작정 기다린다. 

팀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메리를 만나게 되지만 바뀐 과거때문에 그녀에겐 이미 일주일된 남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알게되었다. 

팀은 메리가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 메리와 얘기를 나누며 그녀의 마음을 얻게된다.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폭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이 있는 결혼을 하게 된다.

행복도 잠시 아이의 첫 돌때 오기로 했던 팀의 여동생이 남자친구와 싸우고 오다 큰 사고를 당하게된다. 

이를 본 팀은 바로 과거로 돌아가 동생의 사고를 막지만 바뀐 과거 탓에 자신의 딸이 아들로 바뀐 것을 보고 충격에 빠져 아버지에게 찾아간다.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은 괜찮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건 정확한 그 순간의 일이라 과거가 바뀌게 되면 아이도 바뀐다는 것을 알려줬고 팀은 결국 과거를 다시 돌려놓는다. 

팀은 동생의 인생은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메리와 함께 동생 곁을 지켰고 동생은 자신의 인생을 다시 살 것을 약속했고 문제는 해결된다.

아버지가 폐암 말기라는 소식을 듣게 된 팀은 아버지와 마지막 아닌 마지막 대화를 나눴고 그때 행복을 위한 아버지의 공식을 듣게 된다.

첫번째는 일단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처럼. 그 다음은 처음엔 긴장과 걱정으로 볼 수 없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거의 똑같이 하루를 다시 사는 것이다. 

아버지의 공식대로 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고 그 후 메리가 팀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한다.

팀은 아이를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럼 아버지가 계셨던 과거로 돌아가지 못해 고민하던 팀은 결국 아버지와의 영원한 이별을 결정하고 아이를 갖기로 한다.

그렇게 임신을 하고 아이가 나오기 전날 밤 팀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찾아 시간여행을 한다.

아버지는 마지막 날 인걸 눈치채고 마지막으로 팀에게 산책이나 하자며 둘이 함께 팀이 어렸을 적 바닷가에서 산책하던 그때로 돌아간다.

그렇게 팀은 현재로 돌아와 평범한 나날을 보내며 시간여행에서 마지막 교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제 난 시간여행을 하지 않는다. 하루를 위해서라도. 그저 이날을 위해 시간 여행을 한 것처럼 나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완전하고 즐겁게 매일 지내려고 노력할 뿐이다."

이렇게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어제 보다 더 좋은 오늘을 만드는 것은 시간여행이라고 생각했던 팀이 결국 더 좋은 오늘을 만드는 것은 나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 마지막 대사가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우리들에게 오늘을 되돌아 보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