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맥심모카골드

 이번 맥심모카골드 '오피스편' 광고는 배우 남궁민과 안재홍이 각각 과장과 대리의 역할을 맡아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소재를 표현하였다.
광고 속 남궁과장이 "안대리, 내일 주말인데 뭐해?"라고 묻자 안대리는 착잡한 표정과 함께 "과장님, 오늘 목요일 입니다."라 답한다. 그러자 남궁과장도 씁쓸한 표정을 보인다. 

▲ⓒ유튜브

안대리가 남궁과장에게 건넨 위로의 커피를 함께 마시며 '커피 한 잔을 비운다. 남은 하루를 채운다.' 라고 내레이션이 나온 뒤 "얘가 날 녹이네","좋네요"라는 대화가 오간다. 뒤이어 "당신을 채우는 커피, 맥심모카골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맥심모카골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맥심골드는 힘든 일상 속 위로와 작은 여유의 존재이며, 회사에서 동료와의 커피 한 잔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다.

실제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 모카골드만의 특별한 컨셉을 정하여 '모카 다방','모카 책방','모카 사진관' 등의 팝업 카페를 운영 해왔으며, 올해 5월 - 7월 두 달간 전주에서 소비자 체험 공간이 다양한 팝업카페 '모카 우체국'을 운영한다고 한다. 이렇듯 '동서 식품'에서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광고에서는 맥심 모카골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이 배경에 잘 녹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상 위 서류철, 스테인플러나 컵 등의 노란색 소품을 사용하여 과하지 않은 노출로 시청자들이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도록 하였다.

▲ⓒ유튜브

 '커피 한잔을 비운다, 남은 하루를 채운다.' 라는 대사는 굉장히 인상적인데, '오피스편'광고에서는 커피 한 잔으로 삶을, 하루를 위로받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잘 드러낸 것 같다. 

여러분도 커피 한 잔으로 남은 오늘 하루를 채워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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