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만들어요

 

 

 

 

 

 

 

 

 

 

이 광고는 올해 9월 말에 경동 나비엔에서 선보인 광고이다.

광고에서는 아들이 아버지가 하시는일을 소개하는 식으로 광고가 진행된다. 아들은 아버지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나쁜 연기를 없애 공기를 맑게 해주며 소나무를 많이 심어 지구를 시원하게 해주며 북극곰을 살려준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이 아빠가 뭐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아들은 자랑스럽게 우리 아빠 콘덴싱 만들어요~ 라고 대답한다.

이는 경동 나비엔의 콘덴싱 보일러가 친환경 usp를 강조하였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USP란 자신의 기업체가 가진 강점을 내세워 경쟁자를 제압하고 자신을 각인시키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아이의 시선의 순수함과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동심마케팅도 효과적으로 반영되었다.

▲ ⓒ CNB Journal

이렇게 아들이 아빠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난 뒤 아버지역의 유지태가 콘덴싱을 연구하는 장면이 나오며 화면 하단에 콘덴싱의 장점들을 문구로 나타낸다. 그리고 마지막엔 콘덴싱이 옳았다,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 나비엔으로 끝을 낸다.

이를 통해 콘덴싱 보일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아빠라는 포맷을 통해 효과적이고 재치있게 시청자에게 전달이 되었고, 조금은 과장이 되었지만 콘덴싱 보일러가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직관적으로 보여준 것에 대해서 정보 전달을 적합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 ⓒ 머니투데이

이전의 경동 나비엔의 콘덴싱 보일러는 1990년대에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 드려야겠어요’ 라는 카피로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꾸준히 친환경으로 무려 지구를 살리는 사업을 한다고 광고를 하고있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 등의 환경악화 문제가 기업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이슈가 되는 만큼 소비자가 스스로 친환경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 졌다. 그래서 콘덴싱 광고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잘 따라간 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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