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항 지진과 그 이후

 

▲ 사진출저 - 연합뉴스

포항 지진의 규모와 피해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는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서 기상청에서 관측한 지진 중에서 역대 두 번째로 강한 규모의 지진이었다. 하지만 진원지가 낮아서 포항에서는 꽤나 큰 피해가 일어났으며 16일로 예정되어있던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일 연기하는 등 거대한 파급효과를 만들었으며 부상자 82명 이재민 1797명 등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지진 중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 사람들은 지진에 대한 공포에 다시 한 번 더 휩싸이게 되며 내진설계와 지진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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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내진설계와 필로티 구조 건물의 문제점

이번 지진은 5.4 규모로 건물의 외벽이 금이 갈 정도의 피해였다. 하지만 몇몇 건물에서는 건물의 외벽이 와르르 쏟아지기도 하면서 천장이 무너지기도 하면서 국내 내진설계와 건물 구조의 취약함이 동시에 부각되기도 하였다. 특히. 필로티 구조의 건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논란이 생기게 되었는데 하지만 필로티 건물은 1층부터 꼭대기까지 기둥으로 연결된 구조인 필로티형 건물은 문제가 없지만 아래만 기둥이고 그 위에 벽을 쌓아 올린 형태의 건물은 지진 자체에서 굉장히 취약하고 잘못하면 붕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로티형 구조의 건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5층 이하의 건물에서는 내진설계를 의무화하지 않는 법 때문에 시공시 점검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과 학교 및 몇몇 공공기관들에서도 오래된 건물에서도 내진설계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서 우리나라 건물이 지진에 대처하기 힘든 상황이므로 내진설계의 의무화와 오래된 건물의 시설 점검에 관련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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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대처하는 우리들의 현주소

이번 지진 사태 이후 국민들의 반응은 내진설계에 대한 이야기와 비판은 커지고 있으나 지난 경주 지진 때보다 확실히 더 빨라진 재난문자와 인터넷, 기지국 통신망의 안정화 등은 재난상황에 대비가 잘 되었다는 평가와 수능을 1주일 연기한 거 역시 수험생들의 안정을 위해서 현 정부가 매뉴얼을 잘 수행하였다 라는 평가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활성단층 지도가 만들어지지 않은 점, 몇몇 사람들의 몰지각한 대피 인식 등이 현재 지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가장 큰 숙제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연합뉴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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