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통하여 울산 우신 고등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시글이 발견되었다. 게시글은 #우신고를_도와주세요 라는 해시태그를 통하여 퍼져나갔다. 게시글은 울산 우신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의 폭언, 신체적·정신적 폭력, 과도한 처벌, 교권남용, 학생인권침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론화 되지 않고 묻혀 있다는 울산 우신 고등학교의 실체를 폭로하는 내용이었다. 본래 포털 사이트에 우신고등학교를 검색하면 이러한 사태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우신고에 대한 실태를 알렸고 이들의 노력으로 현재 포털사이트에 우신고등학교를 검색하면 ‘우신고를 도와주세요’ 라는 관련검색어가 뜨며 해당 기사를 발견할 수 있다.

ⓒ네이버 우신고등학교 검색 결과 캡처

 해당 학교를 다니는 재학생, 졸업생, 주변인 들은 SNS를 통하여 우신 고등학교의 실태를 전하였다. 다음 내용은 트위터 이용자의 제보이다.

ⓒ트위터 계정 울산 우신고를 도와주세요 제보

 이 외에도 트위터 계정 ‘우신고를 도와주세요’를 통하여 재학생, 졸업생, 주변인의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트위터 계정 울산 우신고를 도와주세요 트윗 캡처

 이번 사건에는 사실왜곡에 관한 논란도 존재하였다. 범인색출을 위해 학생들을 강당에 세워놓고 휴대전화를 검사했다는 소문이 그것이다. 트위터 계정 울산 우신고를 도와주세요의 계정주는 사실왜곡은 안된다며 이점을 명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신고는 현재 학생 부장 교사가 대표로 학생들에게 사과하였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전한 상태이다. 

 학생을 보호해주어야 할 교사가 학생들을 유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권력으로 인해 이러한 사태가 묻혀서도 안 된다. 지금도 우신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는 고통 받고 있다. 부디 한시라도 빨리 우신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출처

트위터 계정 울산 우신고를 도와주세요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