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의 청춘 멘토링인 이 책은 인생 앞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고민거리에 두려워하고 절망스러워하는 청춘들을 위해 저자가 전하는 인생 해법을 담고 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나이에 맞는 비슷한 고민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이 책은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청춘을 긍정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애인과 겪는 애정 문제, 상사와의 갈등이나 조직에 대한 불만 등 청춘을 괴롭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의례적인 격려나 위안이 아니라 직설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저자의 조언을 들은 이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목표를 이루지 못 했다고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도했던 노력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성공과 실패를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청춘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성공할 수 있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모든 문제는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내 마음 속 욕심과 강박으로 상황을 어렵게 만들거나 스스로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스스로를 되짚어 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이 였으며, 고민에는 모범답안은 없지만 책을 통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구나 하는 깨우침도 얻었다.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나의 행동이나 한 말에 대해 되돌아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현실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서를 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알게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갖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자투리시간에는 책을 열심히 찾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