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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이하 롤챔스) 준플레이오프 kt 롤스터(이하 KT)와 MVP의 대결에서 kt 롤스터가 3:0 완승을 거뒀다. 그동안 지적받았던 후반 집중력을 보완함과 동시에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MVP를 잡아냈다.

 

1세트는 MVP '비욘드' 김규석의 엘리스가 탑 갱킹을 시도해 럼블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7분 KT의 리신과 코르키, 말자하가 엘리스를 먼저 공격했다. 하지만 엘리스는 모든 스킬을 사용하면서 르블랑과 함께 리신을 잡아냈다.

엘리스가 전사하기는 했지만 르블랑은 살아서 빠져나왔고 합류가 빨랐던 MVP의 바텀 듀오가 코르키와 말자하까지 잡아내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KT '스코어' 고동빈의 리신이 럼블과 함께 노틸러스를 잡아냈지만 MVP는 바람 드래곤을 처치했다. 그리고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에게 적중하면서 엘리스, 르블랑이 바루스를 잡아내고 바텀 포탑까지 파괴시켰다. 곧 이어 미드에 있던 코르키를 전사시키고 미드 타워까지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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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고 있던 KT가 반격을 시작했다. '이안' 안준형의 르블랑이 바루스를 공격했지만 스킬들을 피하면서 살아갔다. 그 틈에 말자하가 애쉬에게 궁극기를 사용했고 럼블, 바루스까지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애쉬를 전사시켰다. 이후 미드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룰루를 전사시키고 미드 타워를 파괴했다.

21분 5대5 전투에서 조합의 차이가 드러났다. 일방적인 화력으로 엘리스와 노틸러스를 잡아내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유리했던 경기가 크게 뒤집혔다.

이후 KT의 일방적인 공격 앞에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는 MVP '맥스' 정종빈이 블리츠크랭크를 꺼내들었다.

 

4분 블리츠크랭크가 점멸을 사용하면서 바루스를 공격했다. 애쉬와 리신도 함께 공격했지만 대기하고 있던 '스코어' 고동빈의 그레이브즈가 오히려 리신을 잡아냈다. 늦게나마 르블랑이 순간이동을 사용하여 바루스를 전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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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블리츠크랭크의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애쉬가 자이라, 바루스가 대기하고 있는 부쉬로 들어가는 실수를 했다. 애쉬는 바로 점멸을 사용하여 도망쳤다. 블리츠크랭크가 적의 공격을 방해하고 점멸을 사용하여 애쉬를 잡으려고 하는 바루스를 로켓 손으로 끌어오면서 오히려 바루스를 전사시켰다.

탑에서도 르블랑, 리신의 도움으로 사이온을 잡으려는 케넨과 그레이브즈를 잡아내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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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드래곤 쪽 5대5 전투에서는 KT가 승리했다. 블리츠크랭크가 자이라를 끌어오면서 유리하게 전투를 시작했지만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스멥' 송경호의 케넨이 점멸과 궁극기를 사용하며 MVP 4명을 기절시키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이온과 리신, 화염 드래곤까지 처치하면서 균형이 팽팽해졌다.

19분 KT의 자이라, 그레이브즈, 바루스가 블리츠크랭크를 공격했다.블리츠크랭크를 잡아내기는 했지만 합류한 리신과 애쉬에게 모두 잡히면서 MVP가 큰 이득을 얻었다.

23분 케넨이 잘 성장하던 르블랑을 전사시키면서 MVP가 케넨의 운영에 휘둘리기 시작했다. 이후 미드에서의 5대5대 전투에서 KT가 승리하면서 바론을 처치했다.

다음에 일어난 5대5 전투에서 MVP도 잘 싸웠지만 케넨을 막을 수 없었고 이미 벌어진 격차때문에 전투에서 패하며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는 KT가 초반 인베이드를 통해 오리아나의 소환사 스펠을 모두 사용하게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드 라인 주도권을 가져갔다.

7분 카밀이 오리아나에게 타워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폰' 허원석의 빅토르는 너무 멀었다. 오히려 합류한 그레이브즈에게 카밀이 전사하고 말았다.

바텀에서는 KT가 애쉬-미스포춘 조합으로 MVP의 진-말자하를 압박했다. 결국 바텀 타워를 먼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MVP가 드래곤 쪽 5대5 전투에서 말자하가 전사하긴 했지만 빅토르를 잡아내고 화염 드래곤을 가져왔다. 이후 미드를 압박하여 미드 타워까지 파괴 시켰다.

22분 카밀이 뽀삐와 진에게 잡히고 애쉬가 말자하, 그레이브즈에게 잡히면서 MVP가 바론 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이를 저지하려던 엘리스를 까지 잡아내면서, MVP가 바론을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MVP가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KT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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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T는 다음 바론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기습적인 바론 버스팅으로 바론을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막으러온 뽀삐를 잡아내고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오리아나에게 적중하면서 오리아나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KT는 바텀 미드 탑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며 바론버프와 슈퍼 미니언을 통한 압박을 통해 넥서스를 파괴시키고 경기를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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