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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이하 롤챔스) 와일드카드전에서 MVP가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흘러갔다. 엘리스의 잦은 갱킹으로 '마하' 오현식의 바루스가 전사했지만 '에드' 강건모 자르반의 빠른 합류로 엘리스와 룰루를 잡아냈다.

경기 중반, 아프리카가 신드라가 없는 틈타 미드 타워를 파괴했다. 하지만 MVP의 자르반과 리신의 활약으로 노틸러스와 룰루를 잡아내며 전투에서 승리했다. 화염드래곤까지 처치하며 MVP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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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아프리카가 기습적으로 바론을 공략했다. 이를 막으러 온 리신과 신드라를 처치하는데 성공했고 미드 2차타워에서의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억제기를 파괴하고 많은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미드로 진격한 아프리카는 쌍둥이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에코가 전사했고 체력상황이 좋지않아 귀환해야했다. MVP는 이 기회를 놓치지않고 바론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이 전투에서 바론을 처치하고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반전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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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분 MVP가 바론을 먼저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스피릿' 이다윤의 엘리스가 바론 스틸에 성공했지만 MVP와의 전투에서 아프리카 팀원 3명이 전사했다. MVP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미드로 진격해 짜릿한 역전승 거뒀다.

 

2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MVP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아프리카의 리신이 에코와 함께 먼저 미드에 있는 신드라를 기습했다. 점멸과 유체화를 쓰고 도망가는 신드라를 추격했지만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비욘드’ 김윤석의 엘리스에게 에코가 잡히면서 MVP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6분 탑 지역에서 3대3 전투가 일어났다. 위쪽 전투에서 엘리스가 먼저 잡혔고 지원을 가던 신드라도 에코의 폭딜에 끊겼다. 자르반이 도망가는 리신을 추격해 잡아냈지만 타워를 지키는 과정에서 에코와 노틸러스에게 잡히면서 아프리카가 이득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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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봇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투에서 MVP가 대승을 거두고 바람드래곤까지 처치했다. 이후 아프리카는 포탑 선취점을 위해 탑 타워를 공략했다. 이에 ‘에드’ 강건모의 자르반이 대격변을 사용하여 강제로 전투를 열어 3명을 잡아내고 타워까지 지켜내면서 MVP가 다시 기세를 잡았다.

이후 자르반과 엘리스가 바텀 타워를 지키고 있던 에코를 잡아냈다. 잘 성장하던 에코가 끊기면서 아프리카는 큰 위기를 맞았다. 얼마 있지 않아 엘리스가 점멸 고치로 룰루를 잡아내고 바론 버스팅을 시작했다. 아프리카가 막아보려고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 때문에 한타에서 크게 패하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MVP는 바텀에서 열린 전투에서도 크게 승리하여 타워와 억제기까지 철거시켰다. 이후 미드로 진격해서 노틸러스와 리신을 잡아낸 후 넥서스를 파괴시키면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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