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가 지난 19일(일)에 있었던 서울과 광주의 경기에서 나온 핸드볼 판정을 오심으로 인정했다. 부심은 퇴출당하고 김성호 주심은 별도의 결정이 있을 때 까지 무기한 배정 하기로 결정했다.

▲ ⓒ 스포츠서울

하지만 김성호 주심의 징계에 논란이 되고 있다. 김성호 주심은 2005년에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항의하러 경기장에 들어온 관중을 폭행한 적이 있다. 논란이 되자 프로축구연맹은 김성호 주심과 계약을 해지 하고 영구제명을 했다. 2011년에 연맹이 징계를 풀어줘서 김성호 주심이 다시 복귀했다. 그리고 또 다시 김성호 주심은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 식구 감싸기 식 처벌이라면서 프로축구연맹을 비판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4일(토)에 펼쳐진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정재용이 황지수의 얼굴을 가격 한 것과 지난 11일(토)에 펼쳐진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서정진이 이승기의 무릎을 가격한 상황에서 심판이 아무 판정도 내리지 않은 것과 징계가 없는 것 에 대해서 도 비판이 거세다.

연맹의 식구 감싸기 식 처벌은 오래전부터 지속 됐다. 이번 서울과 광주와의 경기만큼 이슈가 되지 않는 이상 연맹은 한두 경기 만 징계를 주거나 아예 징계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 ⓒ일간 스포츠

연맹은 컴퓨터 자동 배정, 배정 비공개, 전 경기 사후 영상분석, 심판 거점숙소제, 심판 승강제 등의 제도등을 시행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 올 하반기에 비디오 레프리를 도입 한다지만 이런한 식구 감싸기 식 처벌이 있는한 이러한 문제는 계속 제기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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