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 풀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네이버 책

얼어붙은 감성을 녹이는 청춘의 키워드.

우정- 칭찬은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스리슬쩍. 비판은 지성과 감성의 최대치를 담아 눈부시게. 그것이 친구를 향한 대우.

 

여행- 삶을 끝내려는 것이 아닌 내 삶의 주인공인 걸 잠시 쉬고 싶을 때 여행은 그럴 때 떠나야 제 맛.

 

사랑- 세계명작 100권을 읽는 것보다도, 지구를 한바퀴 도는 것보다도 한 사람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 일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사랑.

 

멘토- 우리가 열심히 찾으려고 한다면 시간이야말로 당신의 멘토.

 

소통- 우리의 눈빛에서 저 ‘젊은이다운 설렘’의 빛이 사라져가는 이유는, 어쩌면 ‘자기 자신과의 소통’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기 때문은 아닐까.

 ▲정여울 작가

이 책은 우정, 여행, 사랑, 재능, 멘토, 행복, 장소, 탐닉, 화폐, 직업, 방황, 소통, 타인, 배움, 정치, 가족, 젠더, 죽음, 예술, 질문 20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서툴러서 상처밖에 줄 수 없었던 자신의 20대에 사과하며 정여울 작가가 이 글을 썼다.

 

우리는 몸에 난 상처의 원인은 잘 알지만, 마음에 난 상처의 원인은 잘 모를 때가 많다고 한다. 우리의 몸에 칼자국이 생겼다면 칼에 베인 상처로 인해 칼을 조심하는 법을 알게된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상처가 생길수록 스스로 덮어버리거나 괜찮은 척, 연기력이 뛰어나서 아픔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선명하게 들어나는 몸의 상처처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묻어두다 마지막엔 힘에 겨워한다.

 

우리의 20대 때 마음은 아파하고 무더져가고 있다. 절망하고 있으며 삶의 목표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의 20대가 헛되게 보내지 않게 조언을 내어주고 있다. 우정 앞에서 베품을, 여행 앞에서 큰 도전을, 사랑 앞에서 큰 용기를, 소통 앞에서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멘토 앞에서 든든한 동력자로 느끼도록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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