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삶을 살기위한 지침서]

▲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 책표지 ⓒ교보문고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

● 원제 : Keep Your Eye on the Marshmallow

●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 밥 앤들먼

● 출판사 : 21세기 북스

 

▲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캡쳐본) ⓒ유튜브

 

 

 

 

▲ 행복한 직장생활과 가정을 꾸려나간 아서의 모습(직접 촬영) ⓒ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그리고 이어서 나온 세번째 이야기다. 주인공인 '아서'는 자동차 기사를 했다. 그는 그의 멘토인 '조너선 페이션트'의 '마시멜로 지키기 프로젝트'를 통하여 인생이 바뀐다. 마시멜로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대학도 갔고 꿈에 그리던 직장인 '슬로다운'사에 취업도 한다. 그리고 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아킬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그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여기까지가 '세번째 이야기' 전의 내용이다.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아서의 위기가 그려진다. 안정적인 회사생활과 멋진 가장이 되어있는 그는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자만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단점을 되돌아보지 않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게 된다. 결국 회사의 동료들과 아내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까지와의 관계가 악화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들이 나온다.

 

 주인공 '아서'의 단점을 어떻게 고쳐나가느냐가 목차에 소제목들로 나와있다. 자기계발서는 맞지만 전형적인 딱딱함보다는 소설형식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어서 친근하며 부담스럽지않아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틀을 살짝 깬다. 자만과 허세가 가득한 아서를 마시멜로 법칙으로 구원해주는 '클레멘테 비방코'가 등장한다. 그는 아서의 스승이자 멘토인 '조너선 페이션트'의 스승이다. 그리고 아서는 그에게 16주동안 교육을 받는다. 비방코는 매우 소박하고 검소한 사람이다. 허세와 자만은 눈뜨고 찾아봐도 없다. 단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의미있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 성공으로 가는 길(직접촬영) ⓒ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

  "모든 일에 책임을 가지고 행동하자." 사람들은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면 그 이유를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는다. 모든 일의 주체는 나고 내가 판단한 것이며 내가 행동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책임'이라는 것은 나 외에는 질 수 없는 것이다.

 

  "자제력을 가지고 마시멜로를 지키자." 자제력이란 자신을 제어하고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주어진 마시멜로는 그냥 몽땅 먹어버리기 보다는 이 마시멜로가 왜 있는것인지, 조건이 뭔지 등을 깊게 생각하고 더 큰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위기로 향하라." 아무도 스스로 위기에 빠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위기에 빠지게 되면 위기를 대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찾기위해 노력할 것이며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터득한다. 즉, 도전을 하라는 의미이다. 도전하라. 위기에 빠질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라는 말이 즉 위기로 향하라는 말이다.

 

  대한민국 21세기 청년들은 의무적인 대학, 의미없는 졸업, 흥미도 없는 간판 좋은 회사를 위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젊었을 때 사회에서 요구하는 성공 조건을 만들어 놓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행복하게 사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다. 얽매이지 말고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기위해 끝없이 노력하라. 이 책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뼈가되고 살이되는 내용의 자기계발서이며 좋은 인생지침서이다. 이 책을 읽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독자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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