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무더운 여름날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우리가 경험할 수 없다. 하지만 남반구에 있는 국가라면 가능하다. 뉴질랜드는 남위 41도에 위치한 나라다. 때문에 12월~ 2월이 여름, 6월~ 8월이 겨울이다.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섬에 거주한다. 국토의 크기에 비해 440만명 정도 밖에 살지 않으며 사람보다 양이 더 많다고 한다. 이쯤에서 뉴질랜드에 대한 소개는 접어두고 여행 해볼 만한 장소에 대해 소개 할 것이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섬 각각의 매력이 다르다. 북섬에는 환태평양 조산대인만큼 아직까지 활화산이 있으며 남섬에는 빙하와 만년설에 뒤덮인 산들이 있다.

▲ 오클랜드 (인터파크 투어)

나는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의 여행지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이곳은 북섬 거의 끝부분에 위치한 도시다. 세계에서 요트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항구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곳의 여행지로는 항구와 도시를 한눈에 볼 수있는 언덕 에덴동산, 과거 영국의 식민지 여파 때문인지 유럽식의 건물들,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아름다운 해변 미션베이, 또한 북섬 곳곳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가 있고 이미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유럽식 건물 (인터파크 투어)

북섬이 있다면 남섬도 여행지가 있지 않은가?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남섬은 세계의 많은 여행가들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라고 말한다.

▲ 와카티푸 호수 (인터파크 투어)

퀸스타운의 스카이 다이빙! 하늘에서 수직낙하 하며 와카티푸 호수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은 어떨까? 퀸스타운의 밀포드 사운드라는 곳은 세계 3대 피오르중 하나다. 북유럽의 노르웨이 못지않게 아름다운 피오르다. 그리고 끝판왕인 마운트 쿡은 트래킹 명소로 유명하다.

▲ 밀포드 사운드 (인터파크 투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 뉴질랜드, 제목과는 사뭇 다른 내용 같기도 하지만 제목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고 정한 이유가 있다.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호주 트위터)

내 외사촌은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2년전 크리스마스날 외사촌 동생과 영상통화를 한적이 있는데 동생이 사람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바다에서 서핑하는 장면을 보여 줬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그때부터인지 뉴질랜드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고 만약에 간다면 꼭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시기에 가야겠다고 생각 했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