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바른 SNS 소셜 릴레이 캠페인
 
 
 
 
 
이 캠페인은 2012년 11월23일 부터 2013년 7월2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되었던 캠페인이다.
그리고 지난해 6월 27일 홍콩에서 진행되었던 PR 위크 어워드 아시아 2013의 소셜 미디어 캠페인 부문
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 '바른 소셜 릴레이'의 시작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률은 
전체인구 중 (만 3세이상)
2010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 78.8%
2013년 인테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 84.8%
 
2010년만 해도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3년 사이에 10% 가량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인터넷이용자의 70% 가량이 인터넷이 중요하고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등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반면, 원치 않는 스팸메일 수신이나 원치 않은 광고등으로 불편
및 피해를 경험한 경우도 40% 가량으로 나타나 
올바른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사 되었다.
 
 
 
 
 
                                                        (출처: KISA_ 201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거의 100%에 육박하는 수치로 98.5%의 사람들이 하루에 한번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그렇다면 이 중 SNS의 이용률은 얼마나 될까?
 
 
 
 
만6세 이상 SNS 이용자의 90.0%가 주 1회 이상('하루에 1회 이상' 56.2% +'일주일에
1회 이상' 33.8%) 업무외의 개인적인 용도로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대화 단절 등 
많은 문제가 있지만, 스마트폰이용을 하는데 있어서도 
익명의 공격성, 기업의 상업성, 사생활 노출등 많은 문제가 있다. 
 
 
 
 
 
SNS 이용자 중 
7.9%'는SNS 에 개인정보를 공개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7.4%는'SNS를 통해 남긴 글로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SNS에 시간을 빼앗겨 업무, 학업, 생활 등에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와 
'SNS때문에 가족, 친구, 지인과 다툰 적이 있다'는 응답은 각각 7.9%, 7.0%로 조사되었다.
 
소셜 미디어 이용의 급증에 따른 많은 역기능들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SNS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페이스북'에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기업SNS와 팬을 맺는 이유로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바른 SNS를 위한 소셜 릴레이 캠페인'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시작했다. 
BUT 블로그와 페이스북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바른 SNS를 위한 소셜릴레이’를 SK텔레콤과 백만 소셜팬이 함께 SNS상에서 
긍정적이고 유쾌한 컨텐츠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
이라고 정의했다.
 
 
2. '바른 소셜 릴레이' 첫번째 미션: 한 줄 시  
 
 
SKT의 첫번째 미션은 '한 줄 시 백일장'으로 
서울시라는 전자시집을 낸 '하상욱'을
멘토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2년 11월 23일 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 캠페인은 특별한 규칙이 있다. 
30자를 넘지않는 가벼운 주제로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반전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 예로
 
 
 
 
                                                                                                                   (출처: SKT공식블로그)
 
하상욱 시인이 뽑은 시 들 중 몇가지만 추려봤다. 
뽑힌 시들도 참신하고 센스 있지만
역시 하상욱의 심사센스가 좋았다.
우수작 top20은 문화상품권 5만원과
하상욱 시인이 직접 디자인한 전자시집에 실리는 영광을!
참가상 15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를!
(참가상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전자시집에 수록한다고 한다)
이외의 1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000원을!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한 다음  SKT공식 페이지 좋아요 후 
링크를 누르고 참여하면 끝! 
이 캠페인은 시작과 동시에 무려 5000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여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릴레이를 시작했다.  
 
 
 
3. '바른 소셜 릴레이' 두번째 미션: 나만의 감성 SONG 나누기 
 
이번 미션은 윤종신을 멘토로 진행되었다.
'감성'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아름다운 가사' 와 '부드러운 멜로디'
SNS에 훈훈한 기운이 잔뜩 퍼질 것 같은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다. :-)
 
이 미션은 2012년 12월 24일부터 지난해 1월 9일까지 진행되었다.
참여 방법은 첫번째 미션과 동일하게 SK텔레콤 공식 팬페이지에 탭에 
자신이 생각하는 감성SONG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그에 따른 사연을 
공유하기만 하면 참여 완료!
 
이번 수상에 따른 경품은 총 550명에게 
스타벅스 라떼 및 페레로로쉐(5개입) 기프티콘을 제공하는형식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1월 25일 7시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바른 소셜릴레이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나만의 감성SONG 사연자 들 중 77명(동반 1인)을 선정해 초대하기도 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포스팅들을 보니 조정치, 하림 등 게스트 분들도 오셔서 
노래도 불러주고 
멘토 멘티 시간도 가지고 
저녁도 주고 다들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4. '바른 소셜 릴레이' 세번째 미션: 나만의 좋아요 사진 릴레이
 
세번째 미션은 무한도전 사진작가로 친근한 
오중석 사진작가가 멘토로 
지난해 2월 19일 부터 3월 1일 까지 2주동안 진행되었다.
 
참여주제는 나만의 좋아요 사진 릴레이로 
다양한 소재와 사연을 가지고 사진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미션의 경품은 
최우수상  소니 RX 100 카메라 1명
우수상 후지 인스탁스 미니 8 패키지 8명
참가상 커피빈 카페라떼  기프티콘 100명 
 
 
 
 
5. '바른 소셜 릴레이' 네번째 미션: 생활의 참견
 
이번 미션은 생활의 참견이라는 웹툰으로 2008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김양수가 멘토로 'SNS는 유머다'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이번 미션은 김양수가 그린 네컷 만화 안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말풍선을 채우는 형식이다. 
 
이번 미션은 약 1,200개의 웹툰이 모집되었으며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6. '바른 소셜 릴레이' 다섯번째 미션: 솟아라 긍정의 힘!
 
이번 미션은 대국민 긍정의 아이콘이자 돌+아이의 아이콘 노홍철이 멘토로 초청되었다.
이번 소셜 릴레이는  '긍정어록'과 '응원릴레이' 두개의 미션으로
지난해 6월  18일 부터 7월 2일 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응원 릴레이'댓글쓰기' 미션은 
 SNS상의 지인을 태깅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긍정어록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긍정어록을 댓글로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노홍철의 긍정긍정 심사평 !

노홍철 특유의 말투가 음성지원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노홍철을 마지막으로  소셜 릴레이 시즌 1이 종료되면서 
함께 진행한 소셜서베이 조사 결과
"바른 SNS를 위한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난 이후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
라는 응답이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렇듯 소셜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긍정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이 캠페인의 노력은 2013년 가장 우수한 PR캠페인으로 
PR 위크 어워드 아시아 2013 명예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빛을 발했다. 
 
이 소셜 릴레이는 현재 시즌 2를 계획 중에 있다. 
 
시즌 2의 소셜 릴레이 또한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은 SNS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이 높았으며,
가장 소외된 계층으로 장,노년 층이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소외되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첫번째 릴레이는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한 SNS의 소외계층을 
SNS로 이끄는 캠페인으로 현재 개그우먼 박지선과 박지선의 어머니가 멘토로 확정 되었다.
 
이 릴레이는 2014년 11월15일 부터 진행되었다.
 
사전조사를 통한 꼼꼼한 계획들로 시작된 이 캠페인 들을 보고 역시 괜히 
TOP3 안에 드는 기업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철처한 사전조사를 통한 어디에서 가장 응답이 많이 나오는지를 파악해 
페이스북을 주로 진행한 것 등 
처음부터 끝까지 공중들과 소통하고 공중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SNS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지만  그에 따른 폐해와 
과도한 사용, 대화 단절, 무방비한 욕설과 비난 등 때문에 
SNS를 지웠다 깔았다를 반복 한 적이 많다.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면 어느샌가 '관종'이라는 
인식이 생길 정도로 우리는 SNS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이 캠페인을 통해서 좀 더 SNS가 바른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온라인도 결국엔 오프라인에 있는
하나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간이다.
 
이 포스팅을 보고 우리는 얼마나 SNS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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