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왕의 탄생

지난 6월 5일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의 신화를 만든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또 다른 기록 10연승에 도전했다.

▲ 우리동네 음악대장(출처:MBC 연예 스포츠)

이날 2라운드에서 나의 신부, 거리의 악사, 하면 된다, 왕의 남자가 가왕의 자리를 노렸다. 하지만 거리의 악사와 왕의 남자는 탈락을 하고 거리의 악사는 VOS의 김경록, 왕의 남자는 유승우로 밝혀졌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나의 신부와 하면 된다는 대결 끝에 나의 신부가 가수 바다로 밝혀졌고 녹턴을 부른 하면 된다는 가왕 결정전에 오르게 되었다. 10연승의 대기록을 세우기 위한 음악대장은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불러 가왕 방어전을 하였다. 하지만 하면 된다(66표), 음악대장(33표)로 음악대장은 10연승의 대기록을 세우지 못하고 무려 18주간의 가왕 자리를 내주었다.

▲ 하면 된다(출처: MBC 연예 스포츠)

오랫동안 가왕 자리를 지켰던 음악대장은 "훌륭하신 분이 새 가왕에 등극했다고 생각하고, 그 분이 여러분에게 멋진 음악,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해드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서 음악대장은 "지금 가면을 벗으려고 하니 많이 부끄럽지만 언젠가 일어날 일 과감하게 벗어던지겠다"며 정체를 공개하였다.

▲ 음악대장(하현우) (출처:국제신문)

음악대장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였고, "가왕의 자리가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처음처럼 공포감, 부담감이 밀려왔다"라고 말했다. 가면을 쓰는 동안 밖에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힘들었다며 이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겠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음악대장이란 가왕에게 많은 응원과 힘을 주어 감사했다며 전했다. 하현우, 비록 음악대장은 탈락했지만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하였다. 청중들은 "그 동안 정들었는데 많이 아쉽다","음악대장은 영원하다" 등 음악대장에 대한 애정들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51일 간의 음악대장의 업적을 두고 20분간 엔딩을 장식하였다.

일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4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본문 출처:네이버 블로그 http://saluvia1004.blog.me/22072828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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