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내용 반전

2013년 8월 14일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을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 집에 또 다른 낯선 사람이 살고 있다면?? 이라는 실화 배경으로 만든 숨바꼭질은 흡사 공포영화 같은 범죄 스릴러 내용이다.
 

▲ 숨바꼭질 포스터(출처:네이버 영화)


고급 아파트에서 손현주와 그 가족들이 살고 있다. 어느 날 손현주는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찾아간 형의 아파트에서 집마다 현관문 앞에 새겨진 알 수 없는 암호를 발견한다. 어린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문정희는 "제발 그 사람한테 우리 딸 좀 훔쳐보지 말라고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한다. 아파트를 수색하던 손현주는 집집마다 새겨진 알 수 없는 암호의 뜻을 알게 된다. 손현주는 실종된 형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며 수상하게 여기고 그의 집을 조사하한다. 그의 집에서 범인으로 의심가는 사람과 한 여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와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오해로 끝이나고, 진범을 알게 된 손현주는 문정희의 집으로 가 옷장 속에 숨겨진 형의 시체를 발견한다. 정체를 들킨 문정희는 손현주의 집으로 찾아가 손현주의 가족들을 발견하고 그의 부인을 구타한다. 아이들은 문정희를 피해 집으로 들어가고 손현주가 앞서 도착했지만 뒤따라온 문정희와 사투를 벌이고 그의 집을 문정희와 함께 불태우고 가족과 함께 떠난다.
 

▲ 숨바꼭질 포스터(출처:네이버 영화)


처음 이 영화를 접하기 전, 손현주라는 배우와 실화라는 내용에 이끌려 보러갔었다. 누군가가 우리 집에 몰래 살고 있다는 것과 문 앞에 새겨진 암호에 소름이 돋았다. 우리 집이 그런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목숨을 바칠 만큼 가족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나중에 나도 이런 상황이 왔을 때 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였고 이 영화에 나오는 암호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친 기억이 난다. 자신이 가난한 탓에 남의 집에 몰래 숨어 살며 그 집 주인을 죽여 집을 가진다는 내용이 실화라는 것에 대해 매우 놀라웠고 조심성을 가지게 되었다. 형의 집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가 범인인 줄 알았지만 진범이 따로 있고 또 그 진범이 옆집 아줌마(문정희)였다는 것에 반전이었다. 공포영화 같이 소름끼치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 '숨바꼭질'을 추천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소름돋는 내용 반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숨바꼭질 암호 장면(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분석 글에서 줄거리가 대부분의 글자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화 분석 글인 만큼 줄거리 보단 자신의 견해와 분석을 더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