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요한 사항은 뭐지??

지금 떠오르는 이슈는 무엇인가??

ⓒ Ohmynews 권우성

최근 세월호 특별법 반대를 하는 시위가 잠시 뉴스를 들끓었다. 어버이연합에서 반대 시위를 하고 있지만, 시위 자체로는 나쁘다. 좋다.라고 단정 할 수 없다.


어버이연합에서 탈북자들을 동원하여 시위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문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 뒤에, 자금은 누가 대고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 Focus news 성동훈 기자

 

이에 JTBC의 취재결과. 자금 출처는 다름 아닌, 전국 경제인 연합(전경련)의 이름이 올랐다.

그리고 또 다른 출처로 비전코리아라는 기업이 올랐는데, 유령법인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사실은 그 뒤에 이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청와대 개입 의혹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다.

 

ⓒ 노컷뉴스 / 22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하지만 21일부터, 각 지상파3사에서는 첫 꼭지로 야당의 ‘구조조정’이슈가 보도 되었다. 야당은 총선이후 새누리당 내부에 상황이 정리되기 전에 먼저 현안을 가지고 나온 것이다. 현재 한계 기업들 (조선, 해운, 철강, 석유 화학 등)에 구조조정 회오리가 불 것이라는 내용으로 기업의 자율에 맞기기 보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여·야·정 협의체구성을 해야 한다." "여야3당의 ‘민생 6자회담’을 제안"하면서 그렇게 야당의 '구조조정' 사안이 급물살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어버이연합의 탈북자 동원 시위와 자금을 대고있는 '전경련', '청와대' 관련 기사는 점점 묻혀가고 있다.


그리고 민심은 정부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 이후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참패로 국정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세월호와 관련해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한시가 급하게 아젠다를 다른 쪽으로 돌려야한다. 그것이 바로 이번 야당의 ‘구조조정’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구조조정'이란 단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 우리는 IMF라는 위기속에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었다. 그렇게 제 1당이 된 야당이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현안을 내보이면서 아젠다를 돌려서 야당의 행보에 시선을 돌리게끔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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