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

1869년 설립된 야스쿠니신사는 도쿄 한가운데 황궁 북쪽에 지어진 신사로 8만여 개에 다라는 일본 전역의 신사가운데 가장 큰 신사이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현재에도 막부 말기의 요시나가 6년 (1853) 이후 메이지 유신, 청일 전쟁, 러일 전쟁, 만주 사변, 중일 전쟁, 대동아 전쟁 등 국난시 오로지 "국가라는 일념 하에 국가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246만 6 천여 기둥 분들의 성령이 신분이나 공훈 남녀의 구별 없이 모든 조국에 순직한 귀한 신령(야스쿠니의 여주인)으로 제나라 시구 모셔져 있습니다.

 

▲ 출처: 위키백과                      야스쿠니 신사

야스쿠니신사의 홈페이지에는 야스쿠니신사에 모셔진 사람들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사람들은 A급 전범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A급 전범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제 2차 세계대전 종전이후 연합국에서는 일본과 독일을 놓고 재판을 실시한다. 여기서 전범자들을 A,B,C 등급으로 분류하였는데 전쟁을 기획하고 이끌었던 자들이 A급 전범이다. 이런 A급 전범들을 종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령이라고 포장하여 자신들의 과거를 미화 시키고 있다.

 

야스쿠니신사의 상징은 흰 비둘기이다. 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야스쿠니신사에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주범들이 모셔져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야스쿠니신사에는 자살특공대인 가미카제 특공대원의 동상, 전함 야마토의 포탄 등 제 2차 세계대전당시의 전쟁유물이 전시되고 많은 전쟁 범죄자들이 영웅처럼 미화되어 전시되어 있다.

▲ 출처: 두산백과                  야스쿠니 신사의 유슈칸

야스쿠니신사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1985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총리를 시작으로 2000년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식 참배를 하며 군국주의를 부활시킨다고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의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2013년에도 아베총리가 공식참배를 하여 또다시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일본 초당파의원 연맹(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소속 의원들이 올해 4월22일 춘계예대제가 열리고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 했다고 한다.

 

국제적으로 야스쿠니신사는 존재자체가 문제시되어야 하는 장소이다. 하지만 일본총리를 비롯하여 일부의 정치인들은 계속하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출처: 야스쿠니 신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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