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내 소음 / 흡연 문제
정은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지 : DU 뉴스 박지혜
정은 : 이정은입니다.
박지 :
첫 번째 소식입니다.
대구대학교 내에서, 학업에 방해되는 요소가 많아
학생들이 학업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은 :
실제로 저희 앵커들도 수업을 들을 때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요,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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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 :
(E) 4교시에서 5교시로 바뀌는, 50분에서 정각 사이,
몇몇 강의실에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회과학대학 안 복도는 왁자지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의실에는 방음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음은 복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그 소리들은 고스란히 수업중인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지영 :
수업시간에 너무 방해도 많이 되고,
바깥 소리에 신경 쓰시는 교수님들도 계시고,
이것(소음) 때문에 학생들한테 너무 피해가 큰 것 같아요.
강지 :
(E) 방해요소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경계가 모호해,
강의실까지 담배연기와 냄새가 올라오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은수 :
담배연기가 불쾌하다 는걸 알고 있지만,
흡연자들 입장에서는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건데,
그게 학업에 방해가 된다니, 좀 억울하고요
학생들한테 피해가 되지 않는곳에 흡연장소를 정해준다면
우리(흡연자)가 좀 더 지킬텐데...
강지 :
(E) 흡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불편함을 호소해,
흡연자들도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여기 인문대 2호관에는 금연구역이 지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몇 걸음 지나자마자
흡연구역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던져봅니다.
DU뉴스 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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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 :
이 문제들이 사소한 문제들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부터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은 :
따라서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한 소음문제는, 설문조사나 캠페인을 통해
이 문제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또한 저예산으로도 방음시설은 마련할 수 있습니다.
박지 :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 짓고,
흡연자 전용 부스와 같은 흡연시설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정은 :
이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은 대구대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대구대에서는 어쩌면 사소하지만 어쩌면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해결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지 :
DU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