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내 소음 / 흡연 문제

▲ ⓒ 강지혜

 

 

 

 

 

 

 

 

 

 

정은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지 : DU 뉴스 박지혜

 

정은 : 이정은입니다.

 

박지 :

첫 번째 소식입니다.

대구대학교 내에서, 학업에 방해되는 요소가 많아

학생들이 학업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은 :

실제로 저희 앵커들도 수업을 들을 때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요,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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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 :

(E) 4교시에서 5교시로 바뀌는, 50분에서 정각 사이,

몇몇 강의실에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회과학대학 안 복도는 왁자지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의실에는 방음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음은 복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그 소리들은 고스란히 수업중인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지영 :

수업시간에 너무 방해도 많이 되고,

바깥 소리에 신경 쓰시는 교수님들도 계시고,

이것(소음) 때문에 학생들한테 너무 피해가 큰 것 같아요.

 

강지 :

(E) 방해요소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경계가 모호해,

강의실까지 담배연기와 냄새가 올라오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은수 :

담배연기가 불쾌하다 는걸 알고 있지만,

흡연자들 입장에서는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건데,

그게 학업에 방해가 된다니, 좀 억울하고요

학생들한테 피해가 되지 않는곳에 흡연장소를 정해준다면

우리(흡연자)가 좀 더 지킬텐데...

 

강지 :

(E) 흡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불편함을 호소해,

흡연자들도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여기 인문대 2호관에는 금연구역이 지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몇 걸음 지나자마자

흡연구역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던져봅니다.

 

DU뉴스 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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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 :

이 문제들이 사소한 문제들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부터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은 :

따라서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한 소음문제는, 설문조사나 캠페인을 통해

이 문제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또한 저예산으로도 방음시설은 마련할 수 있습니다.

 

박지 :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 짓고,

흡연자 전용 부스와 같은 흡연시설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정은 :

이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은 대구대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대구대에서는 어쩌면 사소하지만 어쩌면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해결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지 :

DU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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