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끝자락이 다가온 지금, 한 해의 추억에 젖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지금까지 보고 들은 수많은 글과 영상들 그리고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들....

이 속에서도 음악이 주는 기분 또한 남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옛 노래는 옛 노래만의 고유한 향기를 풍기죠.

하지만 옛 노래를 리메이크(remake:이미 발표된 작품을 다시 만드는 것)한 노래는 원곡의 향기를 어느 정도 담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기에 그 옛날의 그리움과 함께 마음 한구석에는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되어 잊혔던 노래가 다시 불리면서 다양한 연령대가 한 노래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새해가 오면 작년 한 해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새로운 다짐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한 여러분에게 옛 추억과 같은 리메이크 노래 몇 곡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는 없노라고

<손승연-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원곡:신해철-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박보람-혜화동/원곡:동물원-혜화동>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 깊이 묻어 버리고

<곽진언&김필-걱정말아요 그대/원곡:들국화-걱정말아요 그대>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손승연-촛불 하나/원곡:god-촛불 하나>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오혁-소녀/원곡:이문세-소녀>

 

 

그대 2015년 한해도 수고 많았어요. 내년에는 좀 더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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