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pple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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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 감동적인 광고를 선보입니다.


'애플'하면 떠오르는 것은 혁신과 기술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은 전 세계 최고의 테크 기업임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광고에서는 아날로그적 요소를 사용했는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Apple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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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ple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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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술가가 아이폰 15pro의 '스톱모션'을 활용해 만든 작품에서, 돈을 슬쩍하던 남성이 나타나 여러 차례 봉변을 당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사실 이 작품은 실제 여성의 상사가 여성에게 보이는 짓궂은 행동에 대한 그녀의 불만을 해소하는 콘텐츠였습니다.

 

 

출처 : Apple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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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크리스마스에 상사에게 선물로 직접 만든 털 양말을 받으며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이 풀리게 됩니다. 

 

이후 여성은 작품 속에서 강아지를 주인공(상사)에게 선물하며 작품 속 주인공(상사)은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게 됩니다.

 

출처 : Apple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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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 화해 한 그녀는 현실에서도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며 광고는 감동적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작품 속에서는 자사 제품의 언급이나 표현 등이 적나라하게 나오지 않고 적절한 위치에서 소소하게 언급되며 제품보다는 스토리에 더 집중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작품은 스웨덴의 영화 제작자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안나 맨트자리스'가 아이폰 15pro와 '스톱모션'을 이용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2023년 올해의 이슈 키워드는 AI이며, 24년 마케팅 키워드 또한 AI 챗봇이 예상 간다는 글들이 있을 만큼 23년에는 기술적 측면에서 강조되는 점이 많았는데

애플은 혁신과 기술력을 모두 지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적 요소를 사용하며 그들이 의도하고자 하는 감동을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한 것 같습니다.

 

'스톱모션'은 손수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작품 속 상사가 여성에게 준 선물 또한 손으로 직접 만든 털 양말인 것이 일맥상통하며 감동이 배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애플에서도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따뜻함과 감동을 가장 강하게 준다는 것을 노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AI 기술로 감동을 주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출처 : Microsoft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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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icrosoft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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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를 통해 사람들이 기억하는 각각의 연말 추억들을 그림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애플과는 반대로 정말 신세대적이며 테크적인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두 광고를 보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잘했지만 애플의 감성과 초심의 울림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 AI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와 질리는 부분이 좀 있었는데, 이번 광고를 통해서 아직까지는 AI가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 방법이나 비유, 방식 등은 따라잡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이 더 취향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김영주)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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