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작 영화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며 뮤지컬을 <스위니 토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원작인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보고 싶었으나 캐스팅 타이밍을 놓쳐 뮤지컬을 못 보게 되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관련 작품을 찾아보던 도중 영화가 있어 찾아보게 되었다. 의외로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알란 릭맨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를 뒷받침해 준다. 

 

 

출처: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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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재능 있는 주인공은 이발사를 운영하며 아내인 루시 와  딸 조안나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평범한 날도 잠시 어느 날 그의 아내 루시가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씌우고 영국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그 이후 토드는 15년간 감옥에서 생활하게 된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주인공은 고향인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계획하고 새 삶을 살기 위해 이름을 벤자민 바커리에서 스위니 토드로 개명하게 된다. 그러다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부인을 만나게 된다. 러빗부인은 15년 전 바커인 시절부터 스위니 토드에 호감이 있어 그를 도와주게 된다.  스위니 토드와 동업하게 되는데 2층에 있는 창고 방을 이발소로 개조시켜서 건물 1층에는 파이 가게를 운영하고 2층에는 이발소를 차린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토드에게 어떠한 사건이 지고... (생략) 그 이후로  러빗 부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를 파이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파이는 맛있다고 입소문 타게 되고 사람들은 파이 속 재료를 모른 체 맛있는 파이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영화의 시놉시스이다.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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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가장 몰입감 있게 본 장면은 스위니 토드가 이발소를 운영하던 중 터핀 판사를 만나게 되어 복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사건이 틀어져 인해 터핀 판사를 놓치게 되고 토드는 미쳐가게 된다. 그 와중에 자신의 감정을 담은 노래인 “Epiphany”를 부르게 된다. 이 부분에서 토드가 얼마나 화났는지 몰입감 있게 보여주었다.

 

 이 줄거리를 읽어보면 궁금한 점이 두 가지 정도 생긴다. 첫 번째는 러빗부인은 어떠한 재료를 사용하였길래 파이를 먹으러 손님이 모여들었을까. 지금까지 요약한 내용으로는 평범하겠지만 러빗부인이 쓰는 고기를 알게 된다면 왜 이 영화가 스릴러인지 알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과연 스와니 토드가 터핀 판사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이다. 이 두 가지가 궁금하다면 줄거리 요약본이나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영화를 보기에 앞서  대사가 아닌 노래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이질감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뮤지컬 영화 특성이니 보다 보면 적응이 된다.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 등 사운드 연출이 매우 좋으니, 장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스릴러, 공포 장르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니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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