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 있는가? 나는 어릴 때부터 가장 바라왔던 소원이 강아지 키우는 것이었다. 영상에 나오는 이 갈색 털 뭉치 친구는 나의 첫 번째 반려동물이다. 이 친구만큼은 조금만 더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12년째 키우고 있음에도 그럴듯한 사진 한 장, 영상 하나 제대로 찍어주지 못했다. 이제서야 부랴부랴 조금이라도 더 남겨놓기 위해 영상을 찍었다. 촬영을 하면서 부쩍 많이 늙은 티가 나,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을 편집하였다.

 

 

출처 :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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