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중 하루를 영상으로 기록한 브이로그이다. 이날은 이사하기 전에 살던 곳에 친한 친구를 보기 위해 갔었는데, 20년이나 살던 동네라 그런지 이 동네가 주는 왜인지 모를 따뜻한 분위기를 영상에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사실 그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한 것도, 뿌듯한 하루를 보낸 것도 아니었지만 일상 속 소소함이 주는 행복함이 컸던 하루였다. 친구와 소주 한잔하면서 시킨 라면이 그저 너무 맛있어서 "우리 라면 한 개에 이렇게 행복해할 일이야?"라며 웃어넘겼다. 어쩌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 이수미
출처 :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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