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즌인 2018년 부터 2023시즌까지 리그 폭격
2023시즌 종료 후 FA선언, 다음 거취 주목

출처 :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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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계정에서는 한국 시각으로 10일 "메이저리그 다수의 구단 경영진들 모두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다음 시즌 LA다저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8년 일본프로야구(NPB) 소속 니혼햄 파이터즈에서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로 이적해 현재까지 올스타 3회, 신인왕, 홈런왕, 출루율과 장타율 1위라는 대기록을 진행 중인데 드디어 6년 만에 FA 자격을 얻게 되었다.  오타니는 올해 팔꿈치 인대 파열 수술로 인해 경기를 많이 못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304, 44홈런을 기록해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투수로는 23경기 10승 5패, ERA 3.14를 기록했다. 풀 시즌을 뛰지 못한 상태에서 만들어낸 기록이라기엔 감탄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올해 역시 시즌 MVP 수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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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면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인 오타니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2022시즈 기준 리그에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선수인 것이 인기의 증거라고 볼 수 있다.  LA다저스, 뉴욕메츠, 시카고컵스, 보스턴레드삭스 등의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LA다저스가 가장 유력하다.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의 부자 구단이 자 강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계속되는 우승 실패로 인해 각 팀의 스타 선수들을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해 영입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의 한 구단 관계자는 "다저스가 PICK 한 선수는 어떤 일이 벌어지던 다저스가 영입을 성공시킨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타니가 LA에인절스에서 6년간 활약하면서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본 적이 없어 현재 우승이 가능한 팀을 물색 중에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시카고컵스 또는 LA다저스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의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구단을 인수해 새로운 왕조를 만들어가려 하는 뉴욕 메츠 또한 오타니 영입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말에 받은 팔꿈치 접합 수술로 인해 2024년부터 길면 2025년 시즌 초반까지 투수로 뛰지 못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똑같은 부위를 수술받은 적이 있는 오타니는 이번 수술이 두 번째로 앞으로 투수로서의 활동은 힘들어 보인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여러 구단의 임원진들은 오타니의 추정 몸값을 최소 5억 달러, 한화로 6600억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력을 넘어 위에서 언급한 유니폼 판매율, 광고효과 등으로 인해 마케팅 면에서도 엄청난 시장가치를 가졌다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다수의 야구 전문 매체에서는 오타니가 만약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꿈의 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 8억 달러(한화 약 1조 500억)까지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오타니가 만약 투수로 복귀를 성공적으로 한다면 10승 이상 기록할 수 있는 선발투수 오타니와 40개 홈런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 오타니,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는 거와 같은 효과로 8억 달러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덧붙혀 말했다.  이정후 선수를 포함해 많은 대형 선수들이 FA 시장으로 나와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지금 오타니 쇼헤이의 다음 행보에 모두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 :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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