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팀인 삼성 라이온즈는 8위에 그쳐

야구는 9회 동안 공격과 수비를 통해 점수를 얻고 방어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포츠다.  한국 야구는 KBO 리그로 통칭되며, SSG 랜더스(2021년 창단), 키움 히어로즈(2008년 창단), LG 트윈스(1990년 창단), KT 위즈(2013년 창단), KIA 타이거즈(2001년 창단), NC 다이노스(2011년 창단), 삼성 라이온즈(1982년 창단), 롯데 자이언츠(1982년 창단), 두산 베어스(1982년 창단), 한화 이글스(1986년 창단)로 총 10개의 구단이 있다. 시즌 동안 10개의 팀들은 홈구장과 어웨이를 오가며 경기를 진행하고, 이긴 횟수를 총합해 4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인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대구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는 1985년, 2002년, 2005년, 2006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총 8회 우승으로, 기아 타이거즈 다음으로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하였다. 한국시리즈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이다. 그러나 그 이후 중위권과 하위권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올해 2023년에는 가을 야구 진출 순위에도 못 미치는 8위를 머물렀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 사이에서는 이 순위가 선수들의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감독의 재량, 전략 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출처: 김수연
출처: 김수연

 

 

창단 이후로 평균 이상, 최다 우승 보유, 이승엽, 양준혁, 이만수 등의 유명한 선수들로 인해서 경상도 지역에서 롯데와 마찬가지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 라이온즈 파크로 홈경기장을 이전했다. 그러나 현재는 구자욱 외에는 삼성의 기둥이라고 뽑히는 선수가 딱히 없으며, 선수들의 개인 성적과 지표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팀을 구성해갈지에 관한 팬들의 고민이 많다.

 

 

출처: 김수연
출처: 김수연

 

 

2023년 준플레이오프에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가, 플레이오프는 NC 다이노스,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LG 트윈스, KT 위즈다. LG 트윈스는 정규 시즌에 1위를 했기 때문에 바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NC 다이노스가 4위권으로 올라왔음에도 연승을 거두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4위 특성상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해 내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감이 쌓인 데다가, KT가 좋은 플레이를 거듭 보여주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출처: LG 트윈스 홈페이지
출처: LG 트윈스 홈페이지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경기 내내 서로에게 점수를 뒤집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다시 KT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박해민 선수가 호수비를 보여주었고, 그것이 LG 팀의 분위기를 돋우는데 크게 역할하였다. 박해민은 이적 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그리고 2023년 11월 13일 LG 트윈스가 우승하였다. 정규 시즌 1위와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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