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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에서 매우 우호적인 우방국으로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자유를 위해 6·25전쟁에 가장 많은 군인을 파병에 우리를 위해 희생해 준 영웅이라고 말이다. 과연 나라 간의 국제관계 속에서 희생정신이 존재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런 의문을 해소해 준 글이 이 초-제국 2등 시민 프로젝트라는 글이다.

이 글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미국의 이미지를 하나씩 파헤쳐 보았다. 첫 번째로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파헤쳤는데,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의 희생정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왜 한국전쟁이 일어났냐는 것이다. 한국전쟁의 배후에는 소련과 중국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이 글에선 북한이 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을 우방국을 둔 우리나라를 공격했는지 의문점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자유의 수호자라는 미국의 이미지를 파헤친다.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전쟁범죄를 이야기하며, 한국전쟁에서도 이에 못지않았다는 말로 시작한다. 조직적으로 은폐되어 있어서,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결국엔 진실은 서서히 드러난다고 하며, 충격적인 것은 태평양 전쟁에 쓰인 폭약의 양보다 한국전쟁에 쓰인 양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또, 미군은 직접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다. 혐의를 회피하기 위해 승인과 지원만을 할 뿐 직접 총알을 쏘진 않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집단지성의 신화다. 미국의 미디어에서 이루어지는 홍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및 포스터도 아직 우리에게까지 익숙한 것을 보면 말이다. 미국과 자유주의의 이미지를 콘크리트 층처럼 확실하게 다졌다고 생각한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내가 보면서 느낀 것은, 미국의 행동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나서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마냥 우리에게 좋은 우방국은 아니라는 것은 알겠다. 그렇다고 미국의 편이 아닌 공산주의로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우리가 진실한 시각으로 국제관계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이 급박한 국제 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진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진실을 알아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과연 어떠할까? 대부분의 국민은 미국이 주도하는 미디어에 매몰되어 진실을 바라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파간다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진실을 통찰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흐르는 시대에서 우리 개인의 통찰력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주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스스로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몰되어 있는 진실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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