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정규 리그에서 우승한 엘지(LG)가 가을 야구 대전에도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까. 2023 케이비오(KBO) 포스트시즌이 오는 19일부터 막을 올린다.

출처, 연합뉴스

 

케이비오는 13일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22일,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0일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는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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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까지 경기를 진행 한 결과, NC 다이노스가 '거침없이 가자'라는 구단 슬로건처럼, 2023년 가을 무대에서 전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벌인 kt wiz와의 PO 2차전에서도 3-2로 승리해 올해 가을 무대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역대 KBO 리그 PS 최다 연승 기록은 해태 타이거즈가 1987년 PO 4차전부터 1988년 KS 3차전까지 벌인 '9연승'이다.

NC는 31일 PO 2차전에서 승리하여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기에, 3차전까지 연속해서 잡으면 최초로 PS 10연승 고지를 밟는다. 패배를 모르는 NC의 포스트시즌 '승리 질주'는 과연 플레이오프 3차전도 계속될 것인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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