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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다이트 운동이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영국의 공장지대에서 일어난 노동자에 의한 기계파괴운동을 말한다. 산업 혁명으로 일자리를 잃은 영국의 노동자들이 실업의 원인을 기계 때문이라고 여겨서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을 벌였다. 그 당시에는 기계라는 것 때문에 노동의 신성함을 잃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에는 기계가 무조건 잘못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현대에는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어느 정도 뺏어간 것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사람이 해야 할 것들도 많다. 그러나 당대에서는 기계가 오로지 인간의 노동을 뺏어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오늘날 러다이트운동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네오 러다이트 운동 첨단 과학 기술의 수용을 반대하는 운동이다. 19세기 초반 영국의 러다이트 운동은 기계를 실업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기계 파괴 운동을 벌였지만, 이 운동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현대의 과학 기술이 인류의 삶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반기술 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의 네오러다이트운동은 잘못되었다고 본다. 인간은 편리함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기계를 만들었고 로봇도 만들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을 늘리게 해주며 인간의 생활수준이 예전보다 굉장히 높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계속해서 첨단과학기술을 발전해야만 한다. 물론 인간이 편리함만을 추구해서 과학발전을 한다면 위기가 올 수 있다. 지금도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위기가 있긴 하다. 그러나 인간은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편리함을 추구하고 환경도 생각하면서 첨단 과학기술이 발전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첨단과학기술이 인류의 삶을 파괴한다는 것은 인류를 믿지 않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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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 특이점이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 지능이 출현하는 시점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해보자면 적어도 500년은 지나야 일어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이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지성을 갖게 된다는 것은 거의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유를 하나 들어보자면 원숭이가 타자를 마구 두드려서 햄릿이 나올 확률이라고 생각한다. 즉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은 인류를 지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이 자기 자신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지배하고 싶은 욕망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는 인간에게 적대감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이 세 가지를 자연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감정을 가졌다는 것을 인지한 것이 아니다. 또한 인간은 감정과 의식, 욕구를 왜 가졌는지조차 모른다. 감정과 의식, 욕구 등은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능이다. 인간도 자신들이 감정과 의식, 욕구를 왜 가졌는지 모르는데 인공지능에게 세 가지를 주입시킬 수 있겠는가? 불가능하다. 언젠가는 인간이 감정과 의식, 욕구 이 세 가지를 왜 가졌는지 깨닫고 인공지능에게 주입시킬 수 있는 과학과 인문학이 발전한다면 그제야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이 그 정도로 발전했다면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할 수 있을까? 그건 또 시간이 지나서야 알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입장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확률은 큰 자루에 항공기 부품을 넣고 마구 흔들어 여니 항공기가 나올 확률일 것이라 생각한다. 즉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뤄지려면 적어도 인간이 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욕구를 가졌는지를 알아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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