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광고는 ‘삼성 z 플립 5’ 광고입니다. 이번 플립 5는 전면의 풀 커버 스크린으로 전작에 비해 매력 있는, 경쟁력 있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번 광고에 mz 세대, “join the 멋”이라는 콘셉트를 들고 왔습니다.

이 광고는 mz 세대의 일상을 z 플립을 이용해 사진으로 담아내는 광고 아이디어로 진행되는데요, 감각적인 연출과, 중독성 있는 노래를 이용해 더 mz스러움과, 멋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z 플립 5의 전작에 비해 가장 큰 변화이고 특징인 전면의 풀 커버 스크린을 광고에서 담아내고자 하는 가장 큰 포인트로 잡고, 젊은 세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플립으로 표현하며 “고화질 후면 카메라로 선명한 플렉스 캠 셀피”,“풀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와 다양한 위젯”, “두 손과 앵글 모두 자유로운 플렉스 모드”라는 제품의 물리적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후 “join the 멋, join the flip side” 키 카피와 함께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이 광고를 처음 보고 저는 굉장히 매력 있는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z 플립 5를 구매했는데 너무 매력 있는 디자인과 전작에 비해 커진 전면 스크린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잘 나타나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휴대폰의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mz 세대들을 광고 콘셉트로 잡은 것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사용해 동양의 멋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join the 멋”, 멋을 담고 있다는 카피도 잘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광고의 반응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로 ‘두서없이 중독성만 강조하는 노래가 정신없게 만든다.’ 이 부분은 저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감각적인 광고 연출과 비교해 보면 잘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mz스러움을 강조하지만 잘 담아내지 못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밀고 가는 게 나을 것이다.’ 삼성의 다른 모델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통한 마케팅이 적합하다 생각하지만 이 광고 외에도 z 플립 5의 다른 광고를 찾아보면 젊은 세대를 표현하는 다양한 광고 콘셉트로 제작된 광고가 많고 저는 z 플립 5라는 제품의 특성상 mz 세대의 자유분방함을 통해 효율적으로 잘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삼성의 휴대폰 광고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애플의 아이폰 광고와 비교, 아이폰에 관심ᄋᆖᆫ 별로 없어서 찾아보지 않았는데 ‘도대체 애플은 어떻게 광고를 제작하길래 아이폰과의 마케팅이라는 부분마저 삼성에게 부정적 여론이 많을까?’ 호기심을 가지고 아이폰 광고에 대해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