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에서 많이 굶주리고 있다. 또한 4분의 3이 농촌 지역 사람이다. 약간 역설적이지 않은가? 먹을 것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굶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구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인구의 2배나 많은 인구들을 먹일 식량이 있다고 한다. 그 많은 식량들은 두고 지구의 빈곤 문제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아프리카의 빈곤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사막화이다. 사막화로 인해 난민이 된 사람들을 환경난민이라고 부른다. 특히나 이 사람들은 난민조약에 난민으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다. 두 번째로 아프리카에서 빈곤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인 이유는 바로 전쟁이다. 종교적 갈등, 인종차별, 자원 독점 욕구 등의 이유들로 수많은 전쟁들이 지금까지 일어나고 있다. 전쟁들로 사람들은 피난을 가고 농부들은 손이 잘렸다. 그렇기 때문에 기아가 발생한다. 이들을 위한 구호단체들의 문제점이 있다. 구호단체들이 오히려 전쟁을 더 연장시킨다는 것이다. 전쟁을 해서 패배한 한 일족이 난민 생활을 하며 구호 물품을 받고 보복을 위해 재기하여 반란을 일으키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조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인간의 이기적인 태도를 과연 ‘선’으로만 고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마지막으로 빈곤 문제 중 하나인 정부의 무능이다. 아프리카 정부들은 빈곤에 대한 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다. 타국의 도움을 받아 자기들의 이익에만 신경을 쓰는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정부의 무능함이 굉장히 큰 문제이다. 아프리카는 정부의 무능이지만 선진국들의 정부는 조금 다르다. 선진국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식량들을 오히려 태우기까지 한다. 식량들을 기부하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선진국 자국의 농민들을 살려야 하고 그 때문에 농산물가격을 높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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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아프리카 빈곤 문제에 대한 대책이 무엇일까? ‘토마스 상카라’는 인물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자 노력했던 사람이다. 근본적인 개혁에 나섰던 사람이다. 먼저 자주 관리 정책을 함으로써 주민들 자신이 그 지역을 관리하게 했다. 또한 철도를 건설하여 발전을 이루었고 인두세를 폐지했다. 이러한 정책을 펼치며 개혁을 이루어 농업 생산량도 크게 늘어나며 모든 부분에서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자국 군부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희망을 잃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적어도 이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아주 작은 지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지만 인간의 사회구조를 바꾸어야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사회구조가 바뀌면서 아프리카 정부의 지도자들이 유능해야 한다. 마치 토마스 상카라처럼 말이다. 그리고 국민이 평등한 교육을 받고 의견을 말하는 것에 자유로워야 한다. 지도자들만의 정책이 아닌 민주국가로 발전하며 국민의 의견을 수용하여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지역 사람들이 자신의 지역을 발전시켜야 국가가 발전한다. 결국은 국민의 권리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타국의 도움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성장할 수 있다. 빈곤을 겪는 국가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적어도 보여주어야만 빈곤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또한 절대빈곤에서 벗어난지 100여 년도 지나지 않았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절대빈곤에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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